"차 타고 드라이브 가자!"는 집사의 말 듣자마자 기분이 좋아 눈웃음 짓는 강아지
잠든 아빠 일어날 때까지 얼굴 위에 자기 엉덩이랑 다리 올려놓은 뻔뻔한 강아지
붉은 색상에 검은 반점 그려져 있는 옷 입고 '무당벌레'로 깜짝 변신한 아기 허스키
탯줄도 떨어지지 않은 상태로 빗속에 버려져 있던 새끼 고양이에게 생긴 기적
절친 금붕어가 죽자 '변기 장례식' 치러준 뒤 밀려오는 슬픔에 그만 오열하는 꼬마
답답할 것 같아 문 열어줬더니 신나게 뛰어나간 강아지가 '불과 3초만'에 다시 집에 돌아왔다
목욕 한참 하다가 잠깐 자리 비웠다 돌아왔더니 강아지가 두 발로 서서 미용사 쳐다본 표정
살 날이 몇 시간 남지 않았음을 직감한 강아지가 앞발 내밀며 작별 인사한 사람의 정체
암벽등반이라도 하듯 혼자 힘으로 천장 근처까지 벽 타고 올라간 햄스터가 내린 결정
분명 작고 귀여웠던 동생이 어느새 자기보다 덩치 커져 있자 당황한 '형아' 말티즈
누군가가 바닷가에 버려놓고 떠난 '페트병' 베개 삼아서 베고 자는 아기 물범
청소 자꾸 방해하면 "밥 안 준다"고 말하자 구석지에서 두 발 들어 올리는 아기 판다
두 눈에 1억개의 별 '콕콕' 박아놓은 듯 아름다운 은하수 품고 있는 올빼미
치열하게 싸우다 못해 공중 위로 폴짝 뛰어오르더니 앞발 '쭉' 뻗는 토끼의 남다른 발차기
무지개 다리 건넌 반려견 화장한 다음 공중에 재 뿌리며 '작별 인사'하던 여성이 오열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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