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인터넷으로 강아지 분양 받았다가 얼마 뒤 도착한 택배 상자 받고 충격받은 이유

BY 하명진 기자
2025년 08월 30일

애니멀플래닛腾讯网 / (왼) 불쌍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강아지 (오) 택배 상자에서 잠을 자는 강아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손가락 클릭 몇 번으로 원하는 물건을 살 수 있는 시대입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다음날 바로 집으로 배송되는 편리함 덕분에,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해마다 늘고 있죠.


하지만 여기,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편리함의 끝에서 경악할 만한 사건이 발생해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쇼핑몰에서 푸들 강아지를 주문한 한 남성이 실제로 받은 택배 상자 때문입니다. 아니, 세상에 살아있는 생명을 클릭 한 번으로 주문해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니요?


애니멀플래닛腾讯网 / 택배 상자에서 잠을 자고 있는 강아지


지난 1월, 중국의 한 매체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푸들 강아지를 입양한 한 남성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평소 강아지를 키우고 싶었던 남성은 쇼핑몰에서 마음에 드는 푸들 강아지를 골라 결제까지 마쳤죠. 하지만 그 후 남성의 마음은 불안했습니다. 


혹시나 배송 중에 무슨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 좁은 상자 안에서 아프지는 않을까 걱정하며 마음을 졸였습니다.


얼마나 기다렸을까요. 초인종이 울리고 남성은 한달음에 달려가 택배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택배 상자를 받아 든 그는 그 자리에서 그대로 얼어붙고 말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腾讯网 / 타월에 돌돌 말려있는 가여운 강아지


상자 안에는 자신이 주문한 강아지가 들어 있었는데, 강아지는 끔찍하게 포장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얀 수건에 둘둘 말린 채, 질식할 것만 같은 비닐 봉지로 꽁꽁 묶여 있었던 것입니다. 마치 살아있는 생명이 아니라 파손되기 쉬운 물건이라도 되는 양, 무자비하게 포장되어 있었죠. 


녀석은 눈과 코를 제외하고는 모두 봉지에 묶여 있었고, 눈가에는 두려움과 고통의 눈물이 고여 있었습니다. 그 참혹한 모습은 사진에도 고스란히 담겨 보는 이들의 마음을 찢어지게 합니다.


애니멀플래닛腾讯网 / 곤히 자고 있는 강아지


생명을 쇼핑몰에서 사고파는 것 자체도 경악스러운 일인데, 이렇게 학대에 가까운 방식으로 배송하는 현실. 여러분은 이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시는지요.


비록 우리나라에서 벌어진 일은 아니지만, 한 생명을 물건처럼 함부로 다루는 비윤리적인 행위가 더 이상 벌어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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