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사자에 물려 죽기직전인 물소가 도와달라고 절박하게 울부짖자 벌어진 '놀라운 상황'

BY 하명진 기자
2025년 11월 19일

애니멀플래닛@MGANY2


숨 막히는 야생의 삶 속에서, 사자의 공격을 받아 쓰러진 물소가 절박한 울음을 터뜨리자 놀랍고도 극적인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아프리카의 한 흙길 위에서, 거대한 암사자 한 마리가 물소 한 마리를 덮쳐 목덜미를 물고 늘어졌습니다. 힘없이 쓰러진 물소는 사자의 치명적인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었습니다.


죽음의 공포 앞에서 물소는 본능적으로 온 힘을 다해 절규에 가까운 울음소리를 내질렀습니다. 그 울음은 단순히 고통의 소리가 아닌, 동료들에게 "제발 도와달라"고 외치는 필사적인 구조 요청처럼 들렸습니다.


애니멀플래닛@MGANY2


애니멀플래닛@MGANY2


바로 그때였습니다! 주변에 있던 다른 물소들이 이 처절한 울음소리를 듣고 일제히 반응하기 시작했습니다. 쓰러진 동료를 포기하지 않고, 두 마리의 건장한 물소가 맹렬한 기세로 현장을 향해 달려왔습니다.


도착한 물소들은 사자를 향해 무섭게 돌진했습니다. 쓰러진 동료 위에서 승리를 확신했던 암사자는 갑작스러운 동료 물소들의 반격에 당황했습니다. 


사자는 공격을 멈추고 잠시 주변을 살폈지만, 분노로 가득 찬 물소들은 거침없이 사자를 들이받고 짓밟기 시작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MGAN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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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소들의 합세한 공격은 매서웠습니다. 사자는 영락없이 당했고, 결국 물소들에게 심하게 채여 흙바닥 위를 굴러떨어져야 했습니다. 혼비백산한 암사자는 더 이상의 공격을 포기하고 황급히 도망쳤습니다.


마침내 위험에서 벗어난 쓰러졌던 물소는 동료들의 도움으로 간신히 몸을 일으킬 수 있었습니다. 


목숨을 건 동료들의 용감한 협력 덕분에 사자의 먹이가 될 뻔했던 물소는 극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동료의 절규를 외면하지 않고 위험을 무릅쓰고 달려온 물소들의 모습은, 야생에서도 서로를 돕는 강한 유대감이 존재함을 보여주며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애니멀플래닛@MGAN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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