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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향해 '꾸벅' 인사까지" PC방 턴 초등생들, 다음 날 가게 찾아와 뱉은 충격적인 한마디

BY 하명진 기자
2026년 07월 02일

애니멀플래닛


최근 10대 청소년과 유소년들의 범죄 유형이 갈수록 대담해지면서 사회적인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강원도의 한 PC방에서 초등학생으로 추정되는 무리가 무인 금고를 털어 달아난 사건이 발생해 큰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사건은 지난 12월 24일 발생했습니다. 당시 매장 안에는 업주의 아버지가 자리를 지키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범행을 저지르는 대담함을 보였습니다.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한 아이가 카운터 안으로 들어가 금고를 열어 현금을 챙기는 동안, 다른 아이는 주변을 살피며 망을 보고 지폐를 건네받는 조직적인 모습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더욱 황당한 것은 범행을 마친 직후, 이들이 카메라를 향해 허리를 숙여 정중히 인사를 건네며 유유히 사라졌다는 점입니다.


피해를 확인한 업주는 범행 장면이 찍힌 CCTV 캡처 사진을 카운터에 붙여두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의 뻔뻔한 행보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다음 날, 이들은 아무런 죄책감도 없이 다시 해당 PC방을 방문했습니다. 


오히려 일행 중 한 명은 "나는 직접 금고를 열지 않았는데 왜 내 사진을 붙여놓았냐"라며 매장 직원에게 강력히 항의하는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에 직원이 "망을 보고 돈을 받았으니 공범이 맞다"고 지적하자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아이들은 금고의 지폐 보관함이 잠겨 있는 것을 확인하자, 이번에는 동전만 챙겨 밖으로 향했습니다. 매장을 나서는 순간까지도 한 아이는 직원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넘버원"이라고 외치는 등 조롱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피해 업주는 금액의 크기를 떠나, 범죄를 놀이처럼 여기며 반성조차 하지 않는 아이들의 태도에 깊은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확보된 영상 자료와 진술을 바탕으로 용의자들의 신원을 특정하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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