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pharmacymangh'
인도네시아 프로축구 무대에서 경기 도중 선수가 상대 골키퍼와 부딪혀 목숨을 잃는 믿기 힘든 비극이 발생해 전 세계 축구계가 깊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사건은 인도네시아 3부 리그 경기 도중 일어났습니다. 토르나도 FC 소속의 촉망받던 20세 젊은 공격수 타우피크 람시는 전방 압박을 통해 흘러나온 공을 차지하고자 골문 앞으로 과감하게 쇄도했습니다. 바로 그 순간, 공을 걷어내려던 상대 팀 골키퍼가 공중으로 몸을 날렸고 두 선수는 엄청난 속도로 격렬하게 충돌하고 말았습니다.
상대 선수의 다리 부근에 머리를 강하게 부딪힌 람시는 중심을 잃고 그대로 잔디 바닥에 쓰러졌습니다. 충격 직후 의식을 잃은 채 미동도 하지 않는 람시의 심각한 상태를 인지한 주심과 의료진은 즉시 경기장 내부로 투입되었고, 현장은 순식간에 큰 우려와 슬픔으로 가득 찼습니다.
람시는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어 정밀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머리에 가해진 타격이 너무나도 치명적이었던 탓에, 중환자실에서 사투를 벌이던 그는 사고 발생 사흘 만에 끝내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
이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소속 구단은 물론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와 전 세계 누리꾼들은 "하늘 위에서는 평안하게 축구를 하길 바란다"며 젊은 유망주의 허망한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격렬한 충돌 상황에서 선수들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장치와 철저한 의료 대책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