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una

아빠가 차에 깔린 줄 알고 오해한 댕댕이가 뒤늦게 사실 알게 되자 보인 반응

BY 하명진 기자
2026년 06월 24일

애니멀플래닛youtube_@RM Videos


언제나 가족의 안전만을 바라는 반려견의 순수한 마음이 생각지도 못한 귀여운 정비소 소동으로 이어져 전 세계 누리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호주의 한 자동차 정비소에서 포착된 이번 영상의 주인공은 아빠를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빠 껌딱지'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입니다. 평소에도 아빠의 일터에 함께 출근해 늘 곁을 지키던 녀석에게 어느 날 일생일대의 다급한 상황이 찾아왔습니다.


정비공으로 일하는 아빠가 고장 난 차량을 수리하기 위해 바퀴 바닥 틈새를 통해 차 밑으로 깊숙이 기어 들어간 것입니다. 


대형 차량 밑에 아빠의 몸이 절반 이상 들어가 보이지 않게 되자, 멀리서 이를 지켜보던 골든 리트리버의 눈동자가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순수한 녀석의 눈에는 아빠가 커다란 자동차에 깔려 위험에 처한 것처럼 보였던 모양입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RM Videos


불안함에 휩싸인 녀석은 고민할 틈도 없이 아빠를 구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좁은 차량 하부 틈새를 향해 거침없이 몸을 밀어 넣었습니다.


하지만 차 밑으로 무사히 침투해 아빠의 얼굴을 마주한 순간, 녀석은 아빠가 다친 것이 아니라 평온하게 공구를 들고 차량을 고치는 중이라는 반전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긴장감이 단숨에 안도감으로 바뀌자, 못 말리는 댕댕이의 본능적인 애교가 폭발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RM Videos


녀석은 바닥에 누워 작업 중이던 아빠의 배 위로 냉큼 올라타더니,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온몸을 비비며 가슴 벅찬 애정 표현을 퍼붓기 시작했습니다. "아빠 안 다쳐서 정말 다행이야!"라고 온몸으로 외치는 듯한 귀여운 방해 공작에, 아빠 정비사 역시 쏟아지는 미소를 감출 수 없었습니다. 


결국 아빠는 손에 쥐고 있던 정비 연장을 잠시 바닥에 내려놓은 채, 기특한 불청객을 품에 꼭 안아주며 따뜻한 쓰다듬으로 화답했습니다.


바쁜 업무 중에도 자신을 걱정해 달려온 반려견의 사랑을 외면할 수 없었던 아빠는 한동안 수리 작업을 뒤로 미룬 채 행복한 포옹 시간을 가졌다는 후문입니다.


이 가슴 따뜻한 피서 같은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빠가 깔린 줄 알고 걱정돼서 들어간 마음이 너무 예쁘다", "이런 방해라면 하루 종일 잔업도 가능할 듯", "골댕이는 진짜 사랑 그 자체다", "정비소 최고의 힐링 마스코트"라며 아낌없는 찬사와 부러움의 댓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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