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

'인간 고점 지표' 인증한 미자, SK하이닉스 매수 직후 폭락에 누리꾼 원망 쏟아진 이유

BY 하명진 기자
2026년 06월 24일

애니멀플래닛출처:미자 SNS


글로벌 기술주 전반의 조정 분위기 속에 국내 증시가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최근 반도체 대형주인 SK하이닉스 매수 소식을 전했던 방송인 미자가 뜻밖의 SNS 항의 사태에 직면하며 난감한 기색을 표했습니다.


미자는 지난 23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중, SK하이닉스 주가 하락과 관련해 쏟아지는 질문들을 공개했습니다. 그녀는 대폭락 소식을 듣고 찾아왔다는 팬의 메시지를 보여주며, 현재 주식 관련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일부 투자자들이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항의 섞인 의견을 보내오고 있어 무척 당황스럽다며, 조만간 생각을 정리해 답변을 남기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앞서 미자는 지난 18일, SK하이닉스 종목에 진입했다는 사실을 캡처 화면과 함께 직접 인증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과거 다양한 종목 투자로 쓰라린 실패를 맛봤던 그녀는 이번에도 손실을 본다면 영원히 주식 시장을 떠나겠다며 배수의 진을 치기도 했습니다. 당시 진입 타이밍을 묻는 팬들에게 20만 원대 중후반의 주가 추이를 보다가 매수하게 되었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종목토론방은 들썩였습니다. 주주들은 "제발 빨리 매도해달라", "탈출이 답이다" 등의 유쾌한 반응을 보였고, 남편인 개그맨 김태현 역시 "종토방에 이름이 올라왔다. 걸어 다니는 인간 고점 지표"라며 유머러스하게 아내를 놀려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나 이후 실제로 증시 전반의 차익 실현 매물이 출해되며 SK하이닉스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자 분위기가 반전되었습니다. 미자가 매수한 시점보다 주가가 밑돌기 시작하면서, 일부 예민해진 투자자들이 그녀의 SNS로 몰려가 애꿎은 화풀이성 메시지를 보내게 된 것입니다.


한편 미자는 과거에도 건설주를 비롯한 여러 투자 실패로 약 1억 원에 달하는 자산을 잃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아 많은 주식 개미들의 공감을 얻은 바 있습니다. 이번 '국전(국민 고점) 지표' 해프닝 역시 주식 시장의 씁쓸한 현실을 예능감 있게 반영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