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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식창 보지 마세요" 코스피 -10% 역대급 패닉 셀, 개미들 눈물의 11조 베팅 결과는?

BY 하명진 기자
2026년 06월 23일

애니멀플래닛기사의 이해를 돕기위해 AI로 제작된 이미지입니다


국내 증시가 역사상 유례없는 폭락장을 맞이하며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무려 910.71포인트(9.99%) 급락한 8203.84로 장을 마감하며 가까스로 8200선을 사수했습니다.


이날 시장은 시작부터 불안했습니다. 전장보다 31.01포인트(0.34%) 내린 9083.54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일시적인 반등을 시도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며 걷잡을 수 없이 추락했습니다. 


오전 11時 40分경 증시 급락으로 인해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데 이어, 오후 2時 33分에는 주가를 진정시키기 위해 매매를 20분간 일시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되는 긴박한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시장의 하락을 주도한 것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거센 투매였습니다. 한국거래소(KRX)와 대체거래소(NXT) 합산 기준, 외국인은 하루 만에 5조 7,925억 원어치를 쏟아내며 시장을 압박했습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증시 하락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아 무려 11조 1,124억 원을 순매수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는 국내 증시 역사상 단일 거래일 기준 최대 규모의 개인 순매수 기록입니다.


유가증권시장뿐만 아니라 코스닥 시장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6.88포인트(7.94%) 떨어진 891.52로 장을 마치며 900선이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코스닥 역시 개장 직후인 오전 9時 6分에 이미 매도 사이드카가 작동할 만큼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수 있어 투자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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