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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박정수, 정을영 감독 위해 압구정 5층 건물 건축… 재혼 대신 사실혼 택한 이유

BY 하명진 기자
2026년 06월 22일

애니멀플래닛캡션을 입력해 주세요.


어제(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데뷔 이래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 박정수가 출연해 25년 동안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정을영 감독과의 특별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승수, 김종민, 윤민수가 박정수가 소유한 압구정의 5층 건물을 직접 방문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출연진들은 압구정 중심가에 위치한 세련된 5층 빌딩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박정수는 이에 대해 “기존의 오래된 건물을 허물고 새로 건축한 것”이라며 “당시 우리 영감(정을영 감독)이 작품 활동을 왕성하게 하던 시기라 외부에 번거롭게 오피스텔을 구하는 대신 편하게 작업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직접 지어준 건물”이라고 설명해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


건물 최상층에는 정을영 감독만을 위한 독립된 집무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지만, 정 감독은 현재 장기간 공백기를 가지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박정수는 “새로운 작품을 선보였을 때 과거의 명성에 미치지 못할까 봐 심적 부담감을 느끼는 것 같다”며 남편의 고충을 깊이 헤아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어 “평소에는 표현이 서툴지만, 작업실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술이 한잔 들어가면 집에 와서 ‘여보, 정말 고마워’라고 진심을 전한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이날 작업실 내부에서는 정을영 감독과 그의 아들인 배우 정경호가 함께 찍은 다정한 사진이 포착되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판박이처럼 닮은 두 사람의 비주얼에 출연진들이 놀라자, 박정수는 “경호는 나이가 들수록 아빠와 외모는 물론 행동과 말투까지 그대로 닮아간다”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박정수는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동거 생활 중 재혼을 선택하지 않은 솔직한 심경도 고백했습니다. 


그는 “결혼은 양가 가족이 결합하는 중대한 일”이라며 “당시 50세라는 나이에 새로운 가족들과 겪을 수 있는 갈등이나 감정 소모를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사실혼 관계를 선택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아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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