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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아내 이수진, 딸 재시 '최우등 졸업식'보다 월드컵 멕시코전?… "거기서 축구 틀어주나" 폭소

BY 하명진 기자
2026년 06월 20일

애니멀플래닛이수진 인스타그램


전직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동국의 가족이 월드컵 경기 관람과 장녀의 대학교 졸업식을 두고 벌인 현실감 넘치는 설전을 공개해 누리꾼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습니다.


지난 18일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 씨는 본인의 개인 SNS를 통해 "첫째 딸이 졸업을 앞두고 있는데, 월드컵 중계 일정 때문에 가족 모두가 졸업식에 못 가게 생긴 상황"이라는 유쾌한 글과 함께 모바일 메신저 대화 화면을 공유했습니다.


업로드된 사진 속에서 큰딸 재시 양은 "저 이번에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서 최우등 학위를 받으며 졸업하는데, 정말로 축하해 주러 안 오실 건가요?"라며 가족들을 향해 귀여운 서운함을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아빠 이동국의 반응은 달랐습니다. 이동국은 "내일 아침 10시에 한국과 멕시코의 중요한 축구 경기가 열리는데, 졸업식 참석하시는 분들은 축구 안 보시냐"라며 온통 월드컵에 집중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이수진 인스타그램


이에 재시 양이 "진짜 본 행사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시작된다"고 설명하자, 이동국은 "그럼 혹시 그 졸업식장에서 축구 중계도 같이 틀어주느냐"라고 재차 질문을 던져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엄마 이수진 씨 역시 "마침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시간이다"라며 남편의 축구 사랑에 공감하는 모습을 더했습니다.


이동국 가족이 이토록 경기에 몰입하는 이유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일정 때문입니다. 대표팀은 지난 1차전 체코전에서 짜릿한 2대 1 역전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린 바 있습니다.


한편 뛰어난 성적으로 졸업 소식을 전한 이동국의 장녀 재시 양은 현재 미국의 저명한 패션 대학교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2005년 미스코리아 출신 이수진 씨와 백년가약을 맺은 이동국은 슬하에 5남매를 두고 있으며, 과거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이수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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