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
세계적인 투자 전문가이자 ‘돈나무 언니’라는 별칭으로 친숙한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와 국내 반도체 거두들을 향해 압도적인 낙관론을 펼쳤습니다. 테슬라의 주가가 향후 몇 년 안에 지금의 6배 수준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파격적인 분석과 함께, 국내 증시의 핵심인 삼성전자가 그 여정의 절대적인 동반자가 될 것이라는 진단입니다.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캐시 우드 대표는 최근 국내 금융사 유튜브 채널에 등장해 테슬라의 장기 목표가를 무려 2600달러(한화 약 394만 원)로 제시했습니다. 현재 400달러 안팎인 주가 흐름을 감안할 때, 앞으로 4년 이내에 600%가 넘는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할 수 있다는 예측입니다.
이러한 초강세 전망의 배경에는 자율주행 기반의 '로보택시'와 인공지능(AI), 그리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의 주도권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우드 CEO는 현재 테슬라의 완성차 제조 마진은 10%대 중반에 머물고 있지만, 향후 고부가가치 플랫폼인 로보택시 사업이 본격화되면 전체 매출 총이익률이 60%를 상회하는 초우량 기업으로 체질이 완전히 바뀔 것이라고 확언했습니다.
특히 국내 투자자들의 시선은 테슬라와 삼성전자의 끈끈한 협력 관계에 쏠렸습니다. 우드 대표는 삼성전자가 테슬라의 차세대 인공지능 칩셋인 'AI4'와 'AI5'는 물론, 차기 버전인 'AI6' 개발에 이르기까지 대체 불가능한 핵심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신이 삼성전자의 지분을 쥐고 있다면 이번 동맹 소식에 엄청난 기대를 품을 것이라며 강한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더 나아가 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글로벌 AI 산업을 움직이는 '심장과 영혼'에 비유했습니다. 대한민국 파운드리 및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전 세계적 의존도가 막강한 만큼, 글로벌 AI 대전환기에서 한국이 가장 독보적인 이익을 누리는 국가가 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현재의 AI 시장 흐름은 야구로 치면 '1회 초'에 불과하며, 향후 반도체를 넘어 우주와 ESS 산업으로 끝없이 확장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한국 증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편중에서 벗어나 혁신 산업의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원자력 발전과 로봇 공학, 유전자 편집 기술 등 한국이 가진 다양한 기술적 잠재력에 주목해야 한다는 제언입니다. 마지막으로 투자자들을 향해 자산의 일부가 지나치게 비대해졌을 때는 과감히 수익을 실현하고 분산 투자에 나서는 것이 자산 관리의 핵심이라며, '저점 매수, 고점 매도'라는 클래식한 투자 원칙을 재차 상기시켰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