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una

날씨 더워지자 동네 슈퍼 아이스크림 냉장고에서 벌어진 상황

BY 하명진 기자
2026년 06월 17일

애니멀플래닛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는 동네의 한 작은 슈퍼마켓에서 포착된 유쾌하고도 사랑스러운 사진 한 장이 누리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무더운 날씨를 피해 가게 안으로 들어온 아기 고양이들이 매장 한복판에 위치한 아이스크림 냉동고 위에 나란히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냉장고 내부의 차가운 냉기가 전해지는 평평한 유리 표면이 고양이들에게는 그 어떤 대리석 쿨매트보다 시원한 명당자리가 된 셈입니다.


총 네 마리의 고양이들은 냉동고 유리문 위에 몸을 길게 늘어뜨린 채 세상 편안한 자세로 깊은 잠에 빠져 있습니다. 마치 아이스크림이 가득 찬 냉장고를 지키는 귀여운 수호신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차가운 유리에 배를 대고 누워 다리를 쭉 뻗고 있는 녀석부터, 서로 자리를 하나씩 차지하고 누워 단잠을 청하는 모습까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절로 자아냅니다.


애니멀플래닛온라인 커뮤니티


슈퍼마켓 주인 역시 더위에 지친 고양이들이 안쓰러웠는지, 손님들이 아이스크림을 꺼내는 데 조금 불편함이 있더라도 녀석들을 쫓아내지 않고 기꺼이 냉장고 윗자리를 내어주는 따뜻한 배려를 보여주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영리하게 한여름 더위를 극복하는 고양이들의 귀여운 일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스크림 사러 갔다가 고양이한테 홀려서 맨손으로 나올 듯", "가장 완벽한 고양이 전용 쿨매트다", "동물들의 생존 본능은 언제 봐도 똑똑하고 사랑스럽다" 등 열렬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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