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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 '타임 100 갈라'서 파격 오트쿠튀르 드레스 완벽 소화… 글로벌 패션 아이콘 입증

BY 하명진 기자
2026년 04월 24일

애니멀플래닛사진=인스타그램 캡쳐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미국 뉴욕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글로벌 슈퍼스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제니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뉴욕 링컨 센터의 프레더릭 P. 로즈 홀에서 개최된 '타임 100 갈라(TIME 100 Gala)'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매년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을 축하하는 이 자리에 제니는 올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당당히 초대받았습니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단연 제니의 파격적인 드레스 선택이었습니다. 제니는 프랑스의 전설적인 오트쿠튀르 하우스 '스키아파렐리(Schiaparelli)'의 드레스를 착용해 전 세계 취재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그녀가 선택한 드레스는 스키아파렐리 고유의 초현실주의 미학이 고스란히 반영된 디자인이었습니다. 특히 상의의 비대칭적인 컷아웃과 독특한 실루엣은 제니의 건강미 넘치는 보디라인과 어우러져 관능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우아함을 동시에 완성했습니다. 제니는 여기에 단정한 업스타일 헤어와 화려한 다이아몬드 주얼리를 매치해 무대 위 퍼포먼스 의상과는 또 다른, 고전적인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사진=인스타그램 캡쳐


제니의 이번 '타임 100' 선정은 그녀의 독보적인 글로벌 영향력을 방증합니다. 싱어송라이터 그레이시 에이브럼스는 추천사를 통해 "제니의 중심에는 마법 같은 힘이 있다"며 "수만 명이 모인 스타디움이나 백스테이지 복도 어디에서든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진정한 스타"라고 극찬했습니다.


실제로 제니는 지난해 발표한 솔로 앨범 '루비(Ruby)'를 통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3곡을 동시에 진입시키는 대기록을 작성하며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전무후무한 역사를 쓴 바 있습니다.


한편, 올해 '타임 100' 명단에는 제니 외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정계 주요 인사들과 한국계 스노보드 스타 클로이 김, 피겨 금메달리스트 알리사 리우 등이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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