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York Post
아프리카의 거친 야생에서 홀로 남겨진 어린 코끼리가 굶주린 사자 무리에게 포위당하는 절망적인 순간이 포착되었습니다.
보통의 경우라면 가족의 보호 아래 있어야 할 어린 개체였지만, 어찌 된 일인지 주변에는 녀석의 간절한 울부짖음에 응답할 어른 코끼리가 단 한 마리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자 무리는 이미 승리를 확신한 듯 코끼리의 등에 올라타고 날카로운 이빨로 온몸을 물어뜯기 시작했습니다.
수십 마리의 사자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던 아기 코끼리는 고통과 피로에 지쳐 모든 것을 포기한 듯 보였고, 녀석은 무거운 몸을 이끌고 마지막 힘을 쥐어짜 근처 물가로 한 발 한 발 기어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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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코끼리의 몸이 물속으로 깊이 잠길수록 기세등등하던 사자들의 태도가 변하기 시작하는 기이한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물을 극도로 싫어하고 수중에서 중심을 잡기 힘들어하는 사자들이 하나둘 겁을 먹고 주춤거린 것입니다.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아기 코끼리는 다시 살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맹렬하게 돌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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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은 자신을 물고 있던 사자들을 향해 거칠게 저항하며 역습을 가했고, 물속이라는 지형적 이점을 얻은 아기 코끼리의 육중한 반격에 오히려 당황한 사자들은 뿔뿔이 흩어져 도망치기 바빴습니다.
결국 홀로 사투를 벌이던 작은 생명은 스스로의 힘으로 포위망을 뚫고 목숨을 구하는 위대한 기적을 만들어냈습니다.
야생동물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고양잇과 동물인 사자가 기본적으로 물을 기피하며, 물속에서는 지면에서처럼 강력한 도약력이나 민첩성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점이 승패를 갈랐다고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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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발이 닿지 않거나 깊은 물에서는 체중을 실어 공격하는 것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사자의 전투력이 급격히 하락합니다.
반면 코끼리는 육중한 몸무게 덕분에 물속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중심을 잡을 수 있으며, 코를 이용해 호흡하며 사자를 밀어내거나 물속으로 처박는 공격이 가능합니다.
결과적으로 사냥감이 예상치 못한 환경으로 자신들을 끌어들여 강력하게 반격하자, 사자들이 생존 본능에 따라 사냥을 포기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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