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박꼭질하는 강아지 / instagram_@rikukaneta
사랑스러운 강아지의 귀여운 '숨바꼭질' 솜씨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어쩜 저리도 귀엽게 몸을 숨길 수 있는지, 그 천진난만한 모습이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사진 속 강아지는 하얀 털을 가진 작은 체구로, 레코드판이 가득한 투명한 정리함 구석에 몸을 숨기려는 듯 머리만 쏙 집어넣었습니다.
엉덩이는 밖으로 튀어나온 채, '나 찾지 마'라고 말하는 듯한 모습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합니다.
특히나 첫 번째 사진을 보면, 강아지가 얼마나 열심히 숨었는지 그 노력이 엿보입니다. 레코드판 사이로 얼굴을 완전히 파묻은 채, 자신은 완벽하게 숨었다고 생각하는 듯합니다.
하지만 하얀 털로 뒤덮인 엉덩이와 꼬리는 누가 봐도 '나 여기 있어요!'라고 외치는 것 같아 웃음을 참기 어렵게 합니다.
서둘러 수납장 사이 들어간 강아지의 뒷모습 / instagram_@rikukaneta
그 모습은 마치 "나 없지?"라고 묻는 순수한 아이와 같습니다.
다음 사진은 더욱 귀엽습니다. 이번에는 레코드판을 비스듬히 세워놓고, 그 위에 마치 침대처럼 편안하게 기대어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동그랗고 까만 눈망울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은 '숨기'보다는 '쉬기'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어쩌면 강아지는 이미 자신이 들켰다는 것을 알고, 애교로 상황을 모면하려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뾰족하게 선 귀와 복슬복슬한 털이 매력을 더합니다.
수납장 사이 들어갔다가 딱 걸린 강아지 / instagram_@rikukaneta
강아지는 정말 '숨바꼭질' 놀이를 즐기는 것 같습니다. 엄마와 놀고 싶어 하는 마음이 온몸으로 느껴집니다.
숨는 솜씨는 조금 서툴지만, 그 노력과 귀여움만으로도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이 강아지에게는 레코드판이 세상에서 가장 편안하고 안전한 놀이터이자 숨바꼭질 장소일 것입니다.
앞으로도 이 사랑스러운 강아지의 유쾌한 '숨바꼭질'이 계속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