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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모진 일을 다 해가며 어렵게 자식들을 키워 도시로 떠나보낸 할머니가 있습니다 하지만 할머니는 딸들을 따라가지 않고 홀로 시골 집에서 사셨는데요
그런 할머니가 걱정됐던 딸들은 서울로 모시고 가기 위해 내려왔습니다 그렇게 서울로 올라가자며 할머니를 설득하던 딸들은 키우던 강아지 얘기가 나오자 모두들 하나같이 말을 하지 않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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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어느덧 5년 가까이 함께 지내온 강아지가 있었고 녀석은 할머니와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눈 가족과 다름 없었죠
하지만 딸들은 자신들의 자녀들과 할머니를 함께 사는 것도 모자라 강아지까지 키우려니 누구하나 선뜻 나서지 못했는데요
사람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개가 자신의 얘기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직감으로 알아차린 걸까요?
갑자기 강아지가 혼자 될수 있다는 불안감이 있었는지 문앞에서 구슬프게 울기 시작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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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딸들과 얘기 중에 나온 할머니는 녀석을 보고 가슴이 아팠고 딸들의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차마 강아지를 홀로 두고 떠날 수가 없었기때문이었는데요
딸들의 입장에서 나이 드신 엄마를 홀로 시골집에 지내게 할수 없는 노릇이지만 그렇다고 강아지와 함께 살지 않으면 안 가겠다고 선포하신 엄마를 마냥 두고 보기만 할수는 없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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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고민하던 딸들은 결국 엄마의 뜻을 들어주기로 했다는군요 그제서야 할머니와 강아지가 함께 살수 있다는 것에 얼굴에는 어느덧 미소가 지어졌는데요
할머니와 강아지는 지금은 도심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