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서 집사가 똥처럼 생긴 과자를 아무런 의심 없이 맛있게 먹고 있자 당황해 어쩔 줄 몰라하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정말 집사는 고양이가 보는 앞에서 똥을 먹은 것일까요. 집사가 먹은 것은 무엇이며 고양이의 동공은 왜 이렇게 흔들렸는지 궁금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는 SNS를 통해 과자를 생긴 자신의 모습을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는 고양이 사진을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얼핏보면 정말 똥이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로 똥처럼 보이는 과자 를 집어 먹고 있는 집사와 이를 바라보는 고양이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그렇다면 정말 집사가 먹은 것이 똥인가 궁금하실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집사가 먹은 것은 진짜 똥이 아니라 똥처럼 보이는 일본 전통 과자 카린토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쉽게 말해 카린토라는 과자는 국내 맛동산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는데요. 고양이 눈에는 이 과자가 색깔도 그렇고 모양도 그렇고 똥으로 보일 수밖에 없었죠.
과자를 먹고 있는 집사를 바라보는 고양이의 표정은 마치 "집사야... 그거 똥을 왜...??", "왜 똥을 먹는 거지?"라고 말하는 듯 보였는데요.
실제 고양이의 두 눈은 휘둥그레져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고양이의 눈에는 과자가 과자로 보인 것이 아니라 똥으로 보였기에 이와 같은 반응을 보였던 것입니다.
집사는 자신이 과자를 다 먹고난 이후 고양이가 이상하게도 자신과 거리를 두는 것 같다며 전해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데요.
과자 모양과 색깔 때문에 과자인 줄 모르고 똥으로 단단히 오해한 고양이.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습니까.
집사는 고양이의 엉뚱한 반응 덕분에 한동안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고양이는 과자를 먹는 집사를 보는 내내 어떤 생각이었을지 궁금해지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못 말리는 고양이", "표정이 모든 걸 다 말해주네", "엉뚱하지만 귀여워", "고양이 이해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