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쩍 사료를 많이 먹어서 그런지 살이 오동통하게 쪄서 귀여워진 포메라니안 강아지가 내심 무척 걱정이 된 집사가 있습니다.
집사는 어떻게 하면 살을 뺄 수 있을까 싶어 일단 평소 주는 사료량을 줄여 보기로 했는데요. 잠시후 밥 먹을 시간이 되자 집사는 사료를 담아둔 뚜껑을 열었죠.
사료 뚜껑 여는 소리를 귀신 같이 들은 포메라니안 강아지는 사료를 먹으려고 집사 앞으로 쪼르르 달려왔는데요.
잠시후 집사는 정말 생각지 못한 행동을 보였습니다. 사료를 챙기는 그 순간 문득 사료 2알만 주면 포메라니안 강아지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했던 것.
집사는 실제로 포메라니안 강아지의 밥그릇에 사료 2알만 담아서 챙겨줬는데요. 과연 사료 달랑 2알만 담긴 밥그릇을 본 포메라니안 강아지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사료 달랑 2알만 담긴 밥그릇을 보더니 화를 참지 못하고 그대로 엎어버리는 포메라니안 강아지 영상이 올라온 것.
이날 집사는 포메라니안 강아지가 평소와 달리 유독 살찐 것 같아 걱정이 됐습니다. 밥을 챙겨줄 때 사료 2알만 주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했죠.
포메라니안 강아지의 반응은 한마디로 말해 놀라움 그 자체였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사료 2알로 어떻게 배를 채우겠냐며 화를 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사료 2알이 담긴 밥그릇을 엎어버리는 포메라니안 강아지. 아무래도 집사에게 단단히 화난 모양입니다.
사실 강아지를 키우는 반려인이라면 한번쯤 고민하고 부딪치게 되는 문제 중의 하나가 강아지의 다이어트입니다.
강아지 과체중, 즉 살 찌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에너지 소비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잘 놀아주는 것이 필수라고 합니다.
또 칼로리를 줄이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라고 하는데요. 살 빼는 것은 사람이나 강아지나 힘들기는 마찬가지라는 사실. 그렇게 포메라니안 강아지의 다이어트는 실패로 끝이 나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