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산책을 하면서 동네를 지키는 서울 반려견 순찰대가 서울 자치구 25곳 전체로 확대됨에 따라 참여할 참여자를 모집 중에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8일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서울 반려견 순찰대'를 서울의 자치구 25곳 전체로 확대하고 4월 1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하는데요.
서울 반려견 순찰대는 일상적인 반려견의 산책 활동과 주민 방범 활동을 접목한 주민 참여 치안 활동 프로그램으로 자치구별로 약 50팀의 '서울 반려견 순찰대'를 선발할 예정입니다.
반려견 순찰대로 선발되면 반려견과 반려견주가 한팀이 돼 산책을 하면서 우리동네의 범죄 위험과 생활 위험 요소를 살피고 신고하면 됩니다.
실제로 서울 반려견 순찰대는 작년 5월 강동구에서 시범 운영을 마치고 이후 9곳의 자치구로 확대해 활동했죠. 총 284팀이 112신고 206건, 120신고 1500건의 활동을 벌였는데요.
올해 1월에는 성동구 반려견 순찰대 '초이제니' 팀이 심야시간대 순찰활동 중 비틀거리는 음주운전 차량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서울 반려견 순찰대 모집에 신청할 수 있을까. 신청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반려견 순찰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죠.
신청을 하게 되면 1차 서류 심사와 반려견 사회성, 반려견주 동반산책 등 2차 실기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팀을 선발하게 됩니다.
최종 선발된 순찰팀은 방법용품과 동물사랑봉사 단체의 의료재능 기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김학배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지역사회의 범죄예방과 안전은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로 완성될 수 있습니다"라며 "지역 치안 활동의 주체인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서울 반려견 순찰대' 역량 강화를 위해 자치경찰제도 이해, 범죄예방, 재난안전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반려견 행동 전문 교육으로 순찰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