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두 그릇만 시킨 고아 삼남매 대화 들은 중국집 사모님의 '거짓말'

BY 장영훈 기자
2026년 02월 04일

애니멀플래닛


우리 사회의 온도를 1도 높여주는 따뜻한 사연이 다시금 회자되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배고픈 삼남매와 이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짓말을 건넨 어느 중국집 사장님과 그 배우자 사모님의 이야기인데요.


저녁 무렵, 한 중국집에 어린 삼남매가 들어왔습니다. 듬직한 큰누나는 남동생의 생일을 맞아 큰마음을 먹고 외식을 하러 온 것이었죠.


하지만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았던 누나는 동생들을 위해 짜장면 두 그릇만 주문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이해를 돕기 위해 만든 AI 생성 이미지(Google Gemini)


동생들이 왜 안 먹느냐고 묻자 누나는 점심에 먹은 게 체했다며 본인은 굶고 동생들의 손을 꼭 잡아주었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중국집 사모님의 마음은 미어지는 듯했습니다. 아이들의 자존감을 지켜주면서도 배불리 먹이고 싶었던 사모님은 기막힌 지혜를 발휘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다가가 "어머 너 혹시 ○○(가명) 아니니? 나 사실 너희 엄마 친구야!"라며 반갑게 인사를 건넨 것입니다.


생전 처음 보는 아주머니였지만 엄마 친구라는 말에 아이들은 안심하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사모님은 그 길로 주방으로 달려가 짜장면 세 그릇과 탕수육을 아낌없이 대접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이해를 돕기 위해 만든 AI 생성 이미지(Google Gemini)


아이들이 배부르게 먹고 떠난 뒤 사모님은 남편에게 "사실은 처음 보는 아이들이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냥 음식을 주면 아이들이 상처를 받을까봐 선의의 거짓말을 했던 것이었죠.


비록 부모님은 곁에 없지만 아이들은 그날 엄마 친구가 선물한 따뜻한 짜장면 한 그릇에서 세상의 온기를 배웠을 것입니다.


각박한 세상 속에서도 여전히 꽃피는 이웃 사랑의 이야기는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사람의 가슴을 적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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