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일어날 시간 지났는데 일어나지 않고 누워서 뒹굴거리고 있으면 오리가 한다는 행동

BY 장영훈 기자
2024년 03월 28일

애니멀플래닛일어날 생각 없는 집사 쳐다보는 오리 / twitter_@aotoudai


일어날 시간이 한참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만사 귀찮고 일어나기 싫어서 침대 위에 뒹굴어본 경험 한번쯤은 있으실텐데요.


여기 일어날 시간이 지났는데도 일어나지 않고 누워서 뒹굴거리고 있는 집사의 모습이 꼴보기 싫었던 오리가 있다고 합니다.


잠시후 오리는 침대에 누워 있는 집사를 밟고 올라갔고 위엄이 넘치는 표정으로 집사를 아래로 내려다봐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하는데요.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일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오리를 키우고 있다는 집사는 SNS를 통해 일어나지 않고 침대에서 뒹굴고 있는 자신을 밟고 올라가 내려다보는 오리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것.


애니멀플래닛집사 밟고 있는 오리 / twitter_@aotoudai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불을 두른 채로 침대에 누워서 핸드폰을 보고 있는 집사를 두 발로 당당히 밟고 올라가 있는 오리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평소 아침이 되면 집사가 일어나지 않고 뒹굴고 있으면 이불을 밟고 올라와 집사를 깨운다는 오리인데요.


아래에서 바라보는 오리 모습은 어떨까. 집사는 손에 들고 있는 핸드폰으로 아래에서 바라보는 오리 모습을 사진 찍었죠.


그 결과 오리가 집사를 내려다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하는데요. 정말 귀여운 오리의 행동에 매일 집사는 더 뒹굴고 싶지만 어쩔 수 없이 침대에서 일어난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아래에서 바라보는 오리 모습 / twitter_@aotoudai


여기서 궁금한 점. 그렇다면 오리는 얼마나 무거울까. 집사에 따르면 500ml 페트병 7개 분량의 무게라고 설명했는데요. 제법 무게가 나간다는 것.


집사 입장에서는 오리가 제밥 무게가 있어 밟고 올라갈 때면 저절로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하는데요.


매일 알람시계처럼 아침마다 집사를 깨워준다는 오리입니다. 그것도 시간을 칼 같이 지킨다고 하니 정말 대단합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리 대단하네요", "집사 밟고 군림하는 줄", "귀여운 조합이네", "오리도 알고보면 귀엽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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