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ndi_goodboys
초원 풀밭 비탈 아래, 거대한 어미 하마 한 마리가 새끼 하마를 보호하듯 몸을 숙이고 있었습니다.
이때, 짙은 풀숲 아래쪽 비탈면에 표범 한 마리가 몸을 웅크린 채 숨어 있었습니다. 표범은 어미 하마의 시선을 피해 새끼 하마를 노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마의 새끼는 맹수의 주요 먹잇감이 되기 쉬우며, 표범은 이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조심스럽게 기회를 엿보고 있었습니다.
@Rendi_goodboys
@Rendi_goodboys
그러나 아무리 은밀하게 움직여도, 새끼를 지키려는 어미 하마의 예리한 감각을 속일 수는 없었습니다.
표범의 존재를 눈치챈 어미 하마는 즉시 분노하여 표범이 숨어 있는 곳으로 맹렬하게 돌진했습니다.
거대한 몸집과 육중한 무게로 비탈을 내려오는 하마의 움직임은 엄청난 파괴력을 예고했습니다
@Rendi_goodboys
@Rendi_goodboys
새끼를 노린 대가였습니다. 하마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난폭한 동물 중 하나이며, 특히 새끼를 보호할 때는 그 공격성이 극에 달합니다.
결국, 어미 하마에게 딱 걸린 표범은 엄청난 분노에 찬 하마의 공격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뒤이어 촬영된 영상에서는 어미 하마가 표범을 붙잡고 처절하게 응징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새끼를 지키기 위해 이성을 잃은 어미 하마는 표범에게 끔찍한 상해를 입혔고, 결국 표범은 어미 하마의 복수에 의해 최후를 맞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순간의 사냥 기회가 맹수 자신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온, 야생의 냉혹한 결말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