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충격적입니다. 자신이 늑대를 사냥했다며 자랑스럽게 인증샷까지 찍어 SNS에 사진을 올린 한 여성이 있습니다.
이 여성은 사냥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야생 늑대를 죽였다며 자랑스럽게 글을 올렸지만 늑대라고 주장한 늑대가 사실은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로 드러나 큰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미국 몬태나주에서 사는 이 여성의 이름은 앰버 로즈(Amber Rose)라고 하는데요.
며칠 전 그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냥 하러갔다가 먹잇감으로 흑곰을 찾으러 가겠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흑곰 사냥하러 나갔다가 눈앞에 늑대가 나타난 것을 발견하고는 곧바로 총으로 쏴 죽였다는 그녀는 이후 즐거워하며 인증샷까지 찍었죠.
문제는 그녀가 말한 늑대가 사실은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가 아니냐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된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아닌가요", "늑대가 아니라 강아지였어, 허스키", "이게 도대체 무슨 짓이야" 등의 분노 댓글들을 달았습니다.
누리꾼들은 "정말 충격적입니다", "어떻게 강아지를 총 쏴 죽일 수 있냐", "너무 잔인한 행동", "사냥 했다고 자랑하듯 사진 찍냐" 등의 비판을 이어나갔는데요.
논란은 일파만파로 확산됐고 처음에는 자신의 행동이 옳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비판 여론이 들끓자 앰버 로즈는 "나한테 짖고 위협해서 늑대인 줄 알았습니다"라고 해명에 나섰죠.
그녀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의 분노를 잠재우지 못했는데요. 결국 이 사건은 뜨거운 감자가 됐고 결국 경찰이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숲에 누군가가 강아지들을 버린 것으로 보이며 그중에서 한마리가 그녀의 총에 맞아 죽은 것으로 파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늑대를 사냥했다며 인증샷을 찍어서 자랑하듯이 SNS에 올린 여성. 과연 이를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걸까요. 충격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