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시골 마당에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자,
우리 아기 댕댕이는 ‘겨울 대비 전략’을 세웠습니다.
바로… 애교 총공격 작전!
처음엔 살짝 기대어 보기.
“할머니… 살짝만… 따뜻한 데로…”
하는 표정으로 철봉(?)에 손을 올려봅니다.
반응이 없자 두 번째 기술 발동!
순둥순둥 표정으로 앞발 살짝 흔들기.
“이러면 열어주시는 거 맞죠…? 맞죠…?”
온라인 커뮤니티
그래도 문이 안 열리자
마지막 필살기 등장
전신을 이용한 껑충 애교 점프!
입은 활짝, 꼬리는 부르르,
‘저 정말 들어가고 싶어요!’ 를
온 몸으로 외치는 그 모습에
할머니도 결국 웃으면서 말하셨다죠.
온라인 커뮤니티
“아이구야, 들어와라 들어와~
춥다면서 별 쇼를 다 하네~”
그렇게 오늘도
애교 하나로 문을 여는
시골 댕댕이의 겨울 생존법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