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엄마 지휘 아래 질서 정연하게 각자 밥그릇에서 밥 먹는 꼬물이들

BY 장영훈 기자
2025년 10월 25일

애니멀플래닛골든 리트리버 엄마와 축구팀 아기들의 사랑 넘치는 식사 현장 / weibo


식구가 많을 때 밥 먹는 시간이 얼마나 시끌벅적하고 즐거운지 알고 있나요. 여기 식구 수가 축구팀만큼 아주 많은 특별한 강아지 가족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강아지로 알려진 골든 리트리버 엄마와 귀여운 아기들이 함께 밥을 먹는 사랑스럽고 유쾌한 이야기인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들입니다. '천재견'이라고 불릴 만큼 아주 영리하고 마음씨가 착한 강아지이죠.


애니멀플래닛골든 리트리버 엄마와 축구팀 아기들의 사랑 넘치는 식사 현장 / weibo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경찰견이나 시각 장애인 안내견처럼 중요한 일을 맡기도 하고 집에서는 가족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대형' 댕댕이인데요.


실제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주인이 조금만 잘 가르쳐주면 사람처럼 똑똑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 강아지의 주인은 강아지가 새끼를 낳아 행복한 가족을 만들기를 바랐어요. 하지만 골든 리트리버 엄마는 주인의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아주 많은 아기 강아지들을 낳았습니다.


골든 리트리버 엄마와 축구팀 아기들의 사랑 넘치는 식사 현장 / weibo


그 숫자가 정말로 많아서 모두 모으면 축구팀을 만들고도 남을 정도였는데요. 아기 강아지들이 태어난 후 엄마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더욱 듬직하고 책임감이 강해졌죠.


특히 밥 먹는 시간에는 아기들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었는데요.


엄마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옆에 딱 버티고 있으니 아기 강아지들은 아주 질서 정연하게 밥그릇 앞에 모여서 식사를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골든 리트리버 엄마와 축구팀 아기들의 사랑 넘치는 식사 현장 / weibo


정말 신기하게도 아기 강아지들은 마치 군인들처럼 줄을 맞추어 밥을 먹는 모습이 정말 신기하고 사랑스러웠죠.


이를 본 사람들은 "너무 귀엽잖아", "어쩜 이렇게 질서를 잘 지키니", "인형인 줄 알았네", "귀여워서 심장 아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주인은 이렇게 귀여운 아기 강아지들을 보고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마음 한쪽으로는 걱정이 생기기 시작했는데요.


애니멀플래닛골든 리트리버 엄마와 축구팀 아기들의 사랑 넘치는 식사 현장 / weibo


"매일 아침 눈을 뜰 때마다 축구팀 인원의 강아지 밥그릇을 채워줘야 한다니!"


성장기에 있는 아기 강아지들은 영양을 아주 많이 필요로 하기에, 매일 매일 많은 사료를 준비해야 한 것이 문제라면 문제.


귀여움은 곱하기 열 배가 되었지만 매달 나가는 식비도 곱하기 열 배가 된 것인데요.


골든 리트리버 엄마와 축구팀 아기들의 사랑 넘치는 식사 현장 / weibo


주인은 아기 강아지들의 귀여운 얼굴을 보면서도 "아이고, 내 통장아!"하고 마음속으로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는 후문입니다.


하지만 엄마 강아지가 똑똑하게 아기들을 교육해서 밥 먹는 모습이 너무나 질서 정연하고 평화로웠기 때문에 주인은 힘들어도 다시 힘을 낼 수 있었는데요.


이렇게 착하고 질서를 잘 지키는 아기 강아지들이 모두 훌륭한 '천사견'으로 성장할 것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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