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맹견 두 마리가 손자 공격하자 할머니는 온몸으로 막아줬다

BY 하명진 기자
2025년 10월 25일

애니멀플래닛新浪网


평화로운 일상 속에서 순식간에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한 할머니께서 어린 손자와 함께 공원에서 산책을 즐기고 계셨는데, 갑자기 목줄이 풀린 사나운 맹견 두 마리가 달려들어 위협적인 공격을 가했습니다.


맹견들은 겁에 질린 어린 손자의 다리 쪽을 물어버렸습니다. 손자는 극심한 공포에 떨며 울음을 터뜨렸고, 이 모습을 본 할머니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손자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방패처럼 내던지셨습니다. 


할머니는 온몸으로 손자를 감싸 안아 맹견들의 공격을 막아섰고, 이 과정에서 맹견에게 팔을 물리는 부상까지 입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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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필사적인 노력과 주변 시민들의 도움 덕분에 맹견들은 다행히 현장에서 달아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지만 이미 맹견들은 사라진 뒤였다고 합니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된 할머니와 손자는 다행히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할머니의 헌신적인 희생 덕분에 더 큰 참사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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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쓴 할머니의 용기에 많은 분들이 감동하고 있습니다. 


공격을 가한 맹견은 로트와일러와 저먼 셰퍼드로 알려졌으며, 둘 다 경비견 등으로 활동할 만큼 힘이 센 대형견 종입니다. 


현재 당국은 맹견의 주인을 상대로 목줄 관리를 소홀히 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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