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할머니가 떠난지 4년 지났는데도 강아지가 묘지에 갈 때마다 하는 일

BY 장영훈 기자
2025년 07월 22일

애니멀플래닛할머니 묘지 앞에서 강아지가 하는 일 / Joshua Boyle


자신이 키우는 두 강아지들을 데리고 어머니가 모셔져 있는 묘지를 방문한 아들이 있습니다. 아들은 잠시후 눈앞에서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강아지 한마리가 가장 먼저 앞장서서 달려가더니 단번에 어머니를 모신 비석이 있는 곳을 찾아낸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할머니 묘지 앞에서 강아지가 하는 일 / Joshua Boyle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할머니가 떠난지 4년이 지났는데도 묘지에 갈 때마다 강아지가 하는 일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는 것.


이 강아지는 묘지에 도착하자마자 자신이 길을 안내라도 하려고 하는 듯이 맨앞으로 달려가 앞장서서 할머니의 비석을 찾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할머니 묘지 앞에서 강아지가 하는 일 / Joshua Boyle


할머니 비석을 찾은 강아지는 그 앞에 앉아서 추모를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심지어 고개까지 숙여서 묘비 앞에 코를 내밀며 냄새를 맡기까지 했죠.


알고 봤더니 할머니께서 살아생전에 강아지들을 무척 많이 예뻐하고 또 사랑하셨다고 합니다. 그 사실을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잊지 않고 기억한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할머니 묘지 앞에서 강아지가 하는 일 / Joshua Boyle


비록 지금은 옆에 없지만 하늘나라에 있는 할머니에게 한번도 잊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기라도 하는 듯 매번 묘지에 갈 때마다 앞장 서서 길을 안내하는 강아지입니다.


가족들 중에서 어느 누구도 녀석에게 강요하거나 시킨 것도 아닌데 혼자 알아서 할머니를 잊지 않고 기억하며 인사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할머니 묘지 앞에서 강아지가 하는 일 / Joshua Boyle


보고 또 봐도 정말 감동적이지 않습니까.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사랑하고 예뻐해주신 할머니를 평생 잊지 않고 기억해주는 강아지.


이처럼 사람은 배신해도 강아지는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왜 있는지 고개가 끄덕끄덕하게 되는 사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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