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자기 죽음 예감한 리트리버의 할아버지와 할머니 향한 '마지막 인사'

BY 장영훈 기자
2025년 10월 26일

애니멀플래닛강아지가 죽음을 알 때 하는 행동, 가슴 먹먹한 마지막 배웅 / SETN


오랫동안 함께 살았던 반려동물이 가족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고 있으신가요.


강아지들은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아주 특별한 영혼을 가지고 있어 자신이 떠날 때를 알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 자신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사랑하는 가족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건넨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의 가슴 먹먹한 이야기가 눈시울을 붉히게 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강아지가 죽음을 알 때 하는 행동, 가슴 먹먹한 마지막 배웅 / SETN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마오마오(毛毛)'는 10살이 넘은 노견입니다.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마오마오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손에서 자라면서 깊은 사랑을 받고 자랐죠.


그러다보니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마오마오는 두 분에게 자식처럼 소중한 존재였는데요. 그러던 어느날이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강아지가 죽음을 알 때 하는 행동, 가슴 먹먹한 마지막 배웅 / SETN


멀리 대학에 다니던 어린 주인이 할아버지로부터 걱정스러운 전화를 받았어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마오마오가 요즘 들어 기운이 없고 밥도 잘 먹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어린 주인은 걱정되는 마음에 당장 집으로 달려와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마오마오를 데리고 동물병원으로 갔습니다.


잠시후 청천벽력 같은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됩니다.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마오마오가 이미 말기 암에 걸려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고 수의사가 말한 것.


애니멀플래닛강아지가 죽음을 알 때 하는 행동, 가슴 먹먹한 마지막 배웅 / SETN


생각지도 못한 진단에 어린 주인은 충격에 빠졌지만 또 다른 걱정이 앞섰습니다.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마오마오를 너무나 아끼는 연로하신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이 슬픈 소식을 감당하지 못할까 봐 두려웠죠.


그리고 홀로 계신 두 분이 아픈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마오마오를 돌보는 것도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강아지가 죽음을 알 때 하는 행동, 가슴 먹먹한 마지막 배웅 / SETN


오랫동안 고민하던 어린 주인은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마오마오의 병을 숨긴 채 "제가 기숙사로 데려가 잘 돌볼게요"라고 말하며 녀석을 데리고 떠나기로 결정합니다.


바로 그 순간, 모두의 눈물을 쏟게 한 특별한 일이 벌어졌는데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마오마오는 어린 주인의 뒤를 따라나서지 않고 집 대문 앞에 가만히 앉아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강아지가 죽음을 알 때 하는 행동, 가슴 먹먹한 마지막 배웅 / SETN


어렸을 때부터 뛰어놀던 마당과 오르내리던 계단을 아주 오랫동안 가만히 바라보았죠. 녀석의 눈빛은 몹시 슬프고 쓸쓸해 보였죠.


그 모습은 마치 "저 이제 이 집을 떠나요. 다시는 못 올 거예요. 사랑하는 할아버지, 할머니 안녕히 계세요"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것 같았는데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마오마오는 어린 주인의 기숙사로 옮겨진 얼마 후 조용히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강아지가 죽음을 알 때 하는 행동, 가슴 먹먹한 마지막 배웅 / SETN


마지막 순간까지 집 현관을 응시하던 마오마오의 모습은 사진으로 기록되어 많은 사람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죠.


사람들이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마오마오의 이야기에 눈물을 흘리는 이유는 반려동물이 가진 가족을 향한 깊은 사랑과 영적인 교감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마지막을 예감하고 가족에게 슬픔을 주지 않으려 조용히 떠나는 강아지들의 사연은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따뜻한 감동으로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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