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4년 전 돌아가신 할아버지 목소리 들려줬더니 고양이의 행동에 눈물

BY 장영훈 기자
2025년 07월 04일

애니멀플래닛세상 떠난 할아버지 목소리 들은 고양이의 행동 / tiktok_@neuzebio


어느 누가 고양이는 자기 밖에 모른다고 했나요. 여기 4년 전 세상을 떠난 할아버지를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고양이에게 4년 전 세상을 떠난 할아버지의 목소리를 들려줬더니 정말 생각지 못한 행동을 보였고 그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물을 흘리게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할아버지가 살아생전 키우던 고양이가 할아버지의 목소리를 듣고 보인 행동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죠.


애니멀플래닛세상 떠난 할아버지 목소리 들은 고양이의 행동 / tiktok_@neuzebio


고양이는 할아버지가 키우셨던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4년 전 할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찾아온 뇌졸증으로 쓰러지시더니 합병증으로 인해 결국 눈을 감으셨는데요.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 홀로 남은 고양이가 자꾸 눈에 밟혔던 손녀 딸은 고양이를 돌아가신 할아버지 대신 돌보기로 했습니다.


하루는 고양이에게 할아버지가 살아생전 남겨놓으셨던 녹음을 들려줬다고 합니다. 녹음에는 할아버지의 목소리가 담겨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세상 떠난 할아버지 목소리 들은 고양이의 행동 / tiktok_@neuzebio


휴대폰에 담긴 할아버지의 목소리를 고양이에게 들려주자 잠시후 두 눈으로 보고도 믿기 힘든 광경이 벌어지게 됩니다.


아니 글쎄, 고양이가 갑자기 할아버지 목소리가 흘러 나오는 핸드폰에 얼굴을 비비며 할아버지를 그리워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사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신지 4년이라는 시간이 흘러서 고양이가 할아버지를 잊고 있을 줄 알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세상 떠난 할아버지 목소리 들은 고양이의 행동 / tiktok_@neuzebio


하지만 고양이는 4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할아버지를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었는데요. 할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낸 고양이.


세월이 오래 되었지만 고양이는 할아버지를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할아버지 목소리를 여전히 기억하는 고양이라니 정말 감동 그 자체인데요.


그동안 고양이가 할아버지를 얼마나 많이 사랑하고 아끼며 따라왔었는지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고양이도 집사를 정말 많이 사랑한다는 사실 잊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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