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품 안한 척 시치미 뚝 떼는 고양이의 표정 / x_@nakagawa1973
분명히 밀려오는 졸음을 참지 못하고 입을 크게 벌리며 하품을 한 고양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고양이가 하품을 안한 척 발뺌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대놓고 입을 벌리며 하품을 했으면서 자기는 절대 하품을 하지 않았다면서 은근슬쩍 발뺌하는 고양이의 뻔뻔한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하품 안한 척 시치미 뚝 떼는 고양이의 표정 / x_@nakagawa1973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하품을 했으면서 하품하지 않았다고 발뺌하는 고양이의 표정이 담긴 사진이 올라온 것.
평화로운 어느날 고양이는 방석 위에 올라가서 자리잡고 앉아 식빵을 한참 동안 굽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품 안한 척 시치미 뚝 떼는 고양이의 표정 / x_@nakagawa1973
식빵을 굽다보니 몸이 나른해진 것일까. 고양이는 집사가 보는 앞에서 졸음을 참지 못하고 입을 크게 벌리더니 하품을 하는 것이 아니겠어요.
놀라운 것은 그 이후 고양이 반응이었는데요. 조금 전까지만 하더라도 하품을 했던 고양이는 입을 꾹 다물더니 모르는 척하기 시작했죠.
하품 안한 척 시치미 뚝 떼는 고양이의 표정 / x_@nakagawa1973
네, 그렇습니다. 자기는 하품한 적이 절대 없다면서 발뺌을 하는 것인데요. 뻔뻔한 고양이의 표정이 왜 이렇게 귀여운 걸까요.
입을 벌리고 하품할 때 이빨까지 고스란히 사진에 찍혔는데 아니라고 선을 딱 긋는 고양이 모습에 웃음만 나올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