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급식기 앞에 앉아있는 고양이 모습 / x_@mofin_minuet
반려동물을 키우다보면 제때 밥을 챙겨주기 힘들어서 자동 급식기를 설치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자동 급식기를 사용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정해놓은 시간에 일정한 양 만큼 사료를 배급해주기 때문에 집사 입장에서는 매우 편하기 때문이죠.
반대로 입장을 바꿔 생각했을 때 반려동물도 제시간에 일정한 양의 사료가 자동으로 배급되다보니 끼니를 놓치지 않을 수 있는데요.
자동 급식기 앞에 앉아있는 고양이 모습 / x_@mofin_minuet
무엇보다 특히 자동 급식기는 회사나 학교 등으로 바빠서 집을 비울 수밖에 없는 집사들의 입장에서 매우 고마운 존재나 다름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실제 일정한 시간 동안 일정한 양의 사료가 배급되다보니 반려동물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되고 오랫동안 집을 비웠을 때도 걱정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반려동물의 입장에서, 시각에서 자동 급식기는 어떤 존재일까. 여기 이 궁금증을 말끔하게 해소해주는 현장이 SNS상을 통해 공개가 된 것.
자동 급식기 앞에 앉아있는 고양이 모습 / x_@mofin_minuet
자동 급식기 앞에 다소곳하게 자리잡고 앉아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고양이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누가 봐도 고양이가 자동 급식기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는데요.
네, 그렇습니다. 고양이가 자동 급식기 앞에 다소곳하게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 이유는 배고파도 너무 배고파서 사료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자동 급식기 앞에 앉아있는 고양이 모습 / x_@mofin_minuet
집사에 따르면 평소 먹을 것에 관심이 없었던 고양이가 자동 급식기를 설치한 후로 정말 놀랍게도 달라졌다고 합니다.
사료가 나오는 소리가 들리면 한걸음에 달려가서 사료를 먹는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배고팠는지 자동 급식기 앞에 앉아 사료 나오기만을 기다린다고 하네요.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못 말리네", "이런 고양이도 자연스럽게 적응하는 중", "자동 급식기가 고양이를 바꿔놓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동 급식기 앞에 앉아있는 고양이 모습 / x_@mofin_minu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