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휠체어 직접 밀어주고 있는 강아지의 모습 / 新浪网
강아지는 정말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임이 분명한가 봅니다. 여기 어렸을 적에 소아마비로 인해 두 다리를 잃은 남성이 있습니다.
신체적 장애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달리 두 발이 아닌 휠체어에 의지해야만 이동할 수 있는 이 남성.
남성은 구두닦이로 일하며 살고 있는데 자식도 없이 홀아비로 지내고 있다는 것. 그렇다고 해서 마냥 외롭지는 않다고 합니다.
주인 휠체어 직접 밀어주고 있는 강아지의 모습 / 新浪网
그도 그럴 것이 그의 곁에는 강아지가 늘 항상 함께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두 다리 잃은 주인을 위해 휠체어를 밀어주는 강아지 사진이 올라온 것.
중국 허난성 뤄양시에서 포착된 사진 속에는 강아지가 휠체어를 타고 있는 주인을 위해서 두 앞발로 열심히 밀어주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죠.
강아지가 끄는 휠체어를 타고 있는 이 남성은 6살 때 소아마비에 걸려서 두 다리를 잃는 아픔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주인 휠체어 직접 밀어주고 있는 강아지의 모습 / 新浪网
휠체어 없이는 혼자 움직이기 어려운 그에게는 강아지가 늘 항상 옆에 붙어서 휠체어를 밀어준다고 하는데요.
집과 일터까지 거리는 약 1km 남짓. 강아지는 매일 그를 위해서 일터까지 직접 휠체어를 밀어주고 있는데요.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그것도 매일 하루 2시간씩 출퇴근을 함께하는 강아지인데요. 놀라운 점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주인 휠체어 직접 밀어주고 있는 강아지의 모습 / 新浪网
남성이 일터에 출근을 하면 강아지는 혼자 알아서 주변 식당을 돌아다니면서 식당 주인들이 챙겨주는 음식을 얻어 먹는 것으로 배를 채운다는 것.
그도 그럴 것이 남성이 밥을 챙겨주는 것이 쉽지 않다보니 강아지 스스로 알아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밥을 얻어 먹고 있었죠.
강아지가 다시 일터로 돌아가면 어느덧 그도 퇴근할 시간이 되는데요. 퇴근하면 또 다시 강아지가 그의 휠체어를 집까지 밀어준다고 합니다.
주인 휠체어 직접 밀어주고 있는 강아지의 모습 / 新浪网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혼자 힘으로 이동하기 힘든 주인을 위해서 손수 직접 휠체어를 밀어주는 강아지라니 정말 감동 그 자체 아닌가요.
물론 강아지가 여전히 그의 휠체어를 밀고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들의 사연이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입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는 정말 천사임이 분명해", "나 이거 보고 울었잖아요", "강아지 어쩌면 좋니", "감동입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