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안 챙겨준 엄마 쳐다보는 푸들 강아지의 표정 / 邱月美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분명히 조금 전까지만 하더라도 실실 웃고 꼬리까지 흔들어 보였던 푸들 강아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얼굴 표정을 확 바꾸는 것도 모자라서 살벌한 눈빛으로 엄마를 뚫어져라 빤히 째려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보고 또 봐도 너무 귀엽지만 황당함 그 자체가 담겨 있는 푸들 강아지의 눈빛 표정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밥 안 챙겨준 엄마 쳐다보는 푸들 강아지의 표정 / 邱月美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무엇이 단단히 마음에 들지 않는지 게슴츠레한 눈빛으로 엄마를 빤히 바라보고 있는 푸들 강아지 사진이 올라온 것.
이날 푸들 강아지는 벽에 기대어 사진 속처럼 게슴츠레하면서도 살벌한 눈빛으로 엄마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뒤늦게 이를 본 엄마는 화들짝 놀라고 말았는데요. 누가 봐도 단단히 불만히 있어 보이는 표정이었죠.
밥 안 챙겨준 엄마 쳐다보는 푸들 강아지의 표정 / 邱月美
그렇다면 무슨 이유 때문에 푸들 강아지는 살벌한 눈빛으로, 게슴츠레한 눈빛으로 엄마를 바라보고 있었던 것일까.
알고 봤더니 푸들 강아지는 이날 생일이었고 평소와 달리 엄마가 자기 밥을 챙겨주지 않자 이에 단단히 삐진 것이라고 하는데요.
결국 안되겠다 싶었던 엄마는 서둘러 밥을 챙겨줬고 푸들 강아지는 언제 그랬었냐는 듯이 살벌한 눈빛을 풀었다고 합니다.
밥 안 챙겨준 엄마 쳐다보는 푸들 강아지의 표정 / 邱月美
정말 못 말리는 푸들 강아지의 애정 표현이자 의사 표시 아닙니까. 사람처럼 말을 못하지만 자기 기분을 온몸으로 발산하는 푸들 강아지 모습.
실제로 기분 좋을 때 짓는 표정과 기분이 좋지 못하거나 화날 때 짓는 표정이 달라도 너무 달라 말하지 않아도 기분을 파악할 수 있는 푸들 강아지인데요.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 정말 못 말린다", "이게 강아지 매력인가요", "너 표정 대박 그 자체", "진정한 의사 표시"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