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무거운 짐 메고 있는 할머니 발견한 래브라도 강아지가 보인 행동

BY 장영훈 기자
2025년 05월 24일

애니멀플래닛할머니에게 달려가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 모습 / 千紅寵物小寶


강아지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천사라는 단어가 꼬리에 따라붙을 정도로 선한 행동을 하는 강아지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여기 무거운 짐을 등에 메고 있는 할머니를 보자마자 한걸음에 달려간 래브라도 강아지의 행동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합니다.


래브라도 강아지가 도대체 어떤 행동을 했길래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넘어 놀라움을 자아내게 한 것일까.


애니멀플래닛할머니에게 달려가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 모습 / 千紅寵物小寶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무거운 짐을 메고 걸어오는 할머니를 보더니 한걸음에 달려가는 래브라도 강아지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죠.


이날 할머니께서는 무거운 짐을 한가득 등에 메고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무겁지 않은 듯 여유롭게 걸어오고 계셨지만 래브라도 강아지 눈에는 그렇지 않았던 모양.


할머니에게 쏜살 같이 달려간 래브라도 강아지는 갑자기 할머니가 등에 메고 있던 짐을 땅바닥으로 떨어 뜨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할머니에게 달려가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 모습 / 千紅寵物小寶


사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래브라도 강아지가 사고를 벌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잠시후 래브라도 강아지는 생각지 못한 행동을 하는데요.


그건 바로 땅바닥에 떨어뜨린 할머니의 짐을 대신해서 입에 물고서는 앞장 서서 걸어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어느 누구도 녀석에게 시킨 행동이 아니었습니다. 심지어 할머니도 래브라도 강아지에게 시킨 행동이 아니었죠.


애니멀플래닛할머니에게 달려가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 모습 / 千紅寵物小寶


혼자 알아서 척척 무거운 짐을 들고 있는 할머니가 힘들어 하실까봐 짐을 낚아채서 가지고 간 것이었는데요. 정말 대단할 따름입니다.


참고로 래브라도 강아지는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의 손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말해 할머니 밖에 모른다는 것.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감동 그 자체", "어쩜 이렇게 나보다 대단한지", "마음이 훈훈해지고 따뜻해짐", "세상에 강아지 없이는 못 살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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