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다리털 제모하는 집사 모습에 자기도 털 뽑힐까봐 구석에 몸 숨긴 강아지

BY 장영훈 기자
2025년 05월 20일

애니멀플래닛한쪽 구석에 몸을 숨기는 강아지 모습 / 온라인 커뮤니티


거실에서 다리털을 제모하는 집사가 있습니다. 그것도 강아지가 보는 앞에서 다리털을 열심히 제모하는 집사인데요.


한참 동안 다리털 제모하는 집사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강아지는 잠시후 정말 생각지도 못한 의외의 행동을 보여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도대체 강아지는 어떤 반응을 보였길래 웃음 짓게 하는 것일까. 자기도 털이 뽑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돼 한쪽 구석에 몸을 숨긴 강아지입니다.


애니멀플래닛한쪽 구석에 몸을 숨기는 강아지 모습 / 온라인 커뮤니티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다리털을 제모하고 있는 집사 모습에 자기도 털 뽑힐까봐 무서운 강아지가 보인 반응이 담긴 사진이 올라온 것.


이날 집사는 거실에서 수북하게 자라 너무 보기 싫은 다리털을 제모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미리 사다놓은 제모 테이프를 다리에 붙인 다음 확 뜯고 있었죠.


거실에서 다리털 제모를 하고 있던 그때 강아지가 다가와 그 모습을 지켜봤는데요. 집사의 다리에 있던 털들이 제모 테이프에 붙어 떨어져 나가는 걸 본 강아지는 겁에 질린 듯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한쪽 구석에 몸을 숨기는 강아지 모습 / 온라인 커뮤니티


강아지는 집사가 자기의 몸에 있는 털들도 뜯어내는 것은 아닌가 불안했던 모양입니다. 갑자기 한쪽 구석에 숨어서 고개를 떨구는 것 아니겠습니까.


심지어 집사가 제모할 때마다 혼자 움찔거렸다는 강아지. 보면 볼수록 얼마나 많이 겁 먹었는지 고스란히 보여지는 강아지 반응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못 말리네", "무서울만도 하지", "내가 뭘 잘못했나라는 표정", "이거 어쩌면 좋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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