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미용실 갈 수 없어 남친한테 강아지 미용 부탁한 여친이 뒷목 잡은 이유

BY 장영훈 기자
2025년 05월 12일

애니멀플래닛남자친구에게 강아지 미용 맡겼더니 생긴 일 / 搜狐网


세상에 이런 일이 어디 또 있을까. 일이 너무 많고 바쁜 탓에 강아지를 데리고 미용실에 갈 시간 조차 없었던 여성이 있습니다.


문제는 강아지의 털이 수북하게 자라서 미용이 절실했던 상황. 도저히 시간을 낼 수 없었던 여성은 결국 안되겠다 싶었는지 남자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남자친구에게 강아지의 미용을 대신 부탁한 것인데요. 잠시후 집에 돌아온 강아지 모습을 본 여성은 뒷목을 붙잡고 말았죠.


애니멀플래닛남자친구에게 강아지 미용 맡겼더니 생긴 일 / 搜狐网


털 미용을 하러 간 강아지가 도대체 어떤 모습으로 돌아왔길래 여성은 뒷목을 잡은 것일까. 보고 또 봐도 두 눈을 휘둥그레 만드는 강아지 미용 전후 모습이 공개가 됐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미용실에 갈 시간이 너무 없어서 남자친구에게 자기 대신 강아지 미용을 해달라고 부탁한 여성 사연이 올라왔는데요.


이날 남자친구는 여성의 부탁에 흔쾌히 들어줬다고 합니다. 남자친구는 강아지를 데리고 여성 대신 강아지 미용하러 집을 나선 것.


애니멀플래닛남자친구에게 강아지 미용 맡겼더니 생긴 일 / 搜狐网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부터였습니다. 미용을 마치고 돌아온 강아지가 달라도 너무 다른 모습으로 집에 돌아온 것인데요.


충격적이게도 강아지의 머리 부분과 등 그리고 꼬리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온몸의 털들이 싹 밀려진 상태로 온 것이었습니다.


급기야 당사자인 강아지도 자신의 미용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두 눈에 힘을 팍팍 주고 여성을 노려 보기까지 했는데요.


애니멀플래닛남자친구에게 강아지 미용 맡겼더니 생긴 일 / 搜狐网


분명히 미용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복슬복슬했던 털을 자랑하는 강아지였으나 미용 후 확연히 다른 강아지가 되어버린 녀석.


심지어 몇 군데 빼고는 털이 싹 밀려져 있어 같은 강아지가 맞나 의심이 들 정도로 충격 그 자체였는데요.


여성은 남자친구가 이렇게 미용을 하고 집에 돌아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두 손발을 들었다는 후문입니다. 어서 빨리 털이 자라기만을 바래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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