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진흙탕 보자마자 달려가서 뒹굴어 집사 뒷목 붙잡게 만든 골댕이

BY 장영훈 기자
2025년 05월 12일

애니멀플래닛진흙탕에서 온몸 뒹구르는 골든 리트리버 모습 / instagram_@cooperandcharlie_co


본능은 어쩔 수가 없나봅니다. 산책을 하는 도중 진흙탕을 보자마자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그대로 질주해 달려가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있습니다.


잠시후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물 만난 물고기라도 되는 것 마냥 진흙탕에서 온몸을 뒹구르며 뛰어 놀았는데요.


집사가 뒷목을 붙잡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천진난만하게 뒹굴면서 노는 골든 리트리버 모습이 할 말을 잃게 만듭니다.


애니멀플래닛진흙탕에서 온몸 뒹구르는 골든 리트리버 모습 / instagram_@cooperandcharlie_co


사연은 이렇습니다. 골든 리트리버 쿠퍼(Cooper)와 찰리(Charlie)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SNS를 통해 진흙탕에 뛰어들어가 놀고 있는 두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일상을 공개했죠.


이날 집사는 두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들을 데리고 산책을 하러 나왔다가 진흙탕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들은 세상 해맑은 표정으로 진흙탕에 뛰어들어가더니 온몸을 마음껏 뒹구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진흙탕에서 온몸 뒹구르는 골든 리트리버 모습 / instagram_@cooperandcharlie_co


얼굴을 그대로 진흙탕에 파묻은 골든 리트리버는 무엇이 그토록 행복하고 좋은지 웃을 뿐이었는데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들이 신나게 뒹구르며 노는 내내 집사의 속은 타들어갈 뿐이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뒷감당은 오로지 집사의 몫이기 때문이죠.


집에 돌아가서 목욕을 씻겨야 할 집사의 속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그저 신나게 뛰어 노느라 바쁜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들.


애니멀플래닛진흙탕에서 온몸 뒹구르는 골든 리트리버 모습 / instagram_@cooperandcharlie_co


실컨 뛰어논 다음 집으로 돌아간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들은 집사의 손길 덕분에 깨끗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다만 한마리가 아닌 두 마리를 모두 다 씻어줘야만 했던 집사는 온몸에 땀범벅이가 되었다는 후문입니다. 털에 묻은 진흙을 제거하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못 말리네", "저렇게 좋아하는데 혼낼 수가 없지", "못 말리는 상황에 머리 어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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