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공감

이 남자가 추운 한겨울에도 이불 없이 반팔 차림으로 잠자는 진짜 이유

BY 장영훈 기자
2024년 11월 12일

애니멀플래닛침대에 잠든 남자 주변 빙 둘러 싸고 있는 강아지들 모습 / หมาวัดหลวง


추운 겨울이 찾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이불 하나 없이 반팔 차림으로 침대에 떡하니 누워서 자는 남자가 있습니다.


이렇게 자다가는 감기에 걸릴 것이 뻔한데도 불구하고 이 남자는 꿋꿋하게 이불을 덮지 않았는데요. 왜 이 남자는 이불 없이 반팔 또는 나시 차림으로 잠자는 것일까.


혹시 몸에 열이 엄청 많아서 그런 것은 아닌가 싶었는데 여기에는 놀랍고도 귀여운 반전 이유가 숨어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침대 위에 올라가서 점령 중인 강아지들 모습 / หมาวัดหลวง


사연은 이렇습니다. 태국 방콕에 산다는 이 남자는 SNS를 통해 침대에 누워 있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반팔에 반바지 차림으로 침대 위에 누워있는 남자의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 이 남자 주변이 조금은 이상해 보입니다.


아니 글쎄, 강아지들이 한마리가 아닌 여러 마리가 침대에 빙 둘러서 자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보면 볼수록 너무 귀여운 상황.


애니멀플래닛침대에 잠든 남자 주변 빙 둘러 싸고 있는 강아지들 모습 / หมาวัดหลวง


강아지들은 침대 위에 누워 있을 틈조차 없이 촘촘하게 누워있었습니다. 강아지들 사이에서 행복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자고 있는 남자.


네, 그렇습니다. 이 남자가 한겨울에도 이불 없이 반팔 차림으로 잠자는 이유는 강아지들이 침대에서 같이 자기 때문이었죠.


그것도 강아지들이 자기 주변 혹은 배 위에 올라가서 잠을 잤었고 그 온도가 고스란히 남자에게 전달되다보니 이불이 필요가 없었던 것이었는데요.


애니멀플래닛침대에 잠든 남자 주변 빙 둘러 싸고 있는 강아지들 모습 / หมาวัดหลวง


맨바닥에서 잠을 청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강아지들은 잠잘 때면 좀처럼 집사의 곁을 떠나려고 하지 않았고 그 덕분에 남자는 보일러 틀지 않아도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낸다고 합니다.


평소 남자가 강아지들에게 얼마나 잘하고 잘 챙겨주는지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남자를 향한 사랑이 세상 그 누구보다 깊고 넓은 강아지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대박이다", "이 조합 정말 사랑스러워", "강아지들이 집사 정말 많이 사랑하는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침대에 잠든 남자 주변 빙 둘러 싸고 있는 강아지들 모습 / หมาวัดหลว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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