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안방이라도 되는 것 마냥 헬스장 벤치 아래에서 자리잡고 누워 열심히 복근 운동을 하는 고양이 모습이 포착돼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과연 고양이는 뱃살을 빼기 위해 정말 복근 운동을 하고 있었던 것일까요. 보면 볼수록 두 눈을 휘둥그레 만드는 고양이 모습인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헬스장 벤치에서 자리잡고 누워 다리는 하늘 위로 쭉 뻗은 상태에서 복근 운동을 하는 듯한 고양이 모습이 올라온 것.
공개된 영상 속에는 정말 고양이가 혼자 열심히 복근 운동을 하는 듯 보이는데요. 이게 정말 가능한 일일까.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고양이가 복근 운동을 한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실제로 고양이는 자기 배를 그루밍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하는데요.
살이 쪄도 너무 많이 찐 고양이는 배가 예전처럼 닿지 않자 어떻게 해서든 그루밍을 하려고 시도했는데 힘겨웠던 모양입니다.
엉겁결에 복근 운동하는 모습으로 보이게 된 고양이인데요. 뱃살 때문에 복근 운동을 한 것으로 화제를 불러 모았죠.
다만 진짜로 고양이가 뱃살을 빼려고 복근 운동을 한 것이 아니라 그루밍 중이었다는 점, 살이 너무 많이 쪄서 그루밍하는게 힘겨워 보였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 고양이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원래 헬스장 앞 길거리를 떠돌아다니며 배회하던 길고양이였던 녀석은 헬스장 주인에 눈이 밟혀 구조됐다고 하는데요.
헬스장 주인은 차마 외면할 수 없었고 그 덕분에 무사히 구조된 길고양이였던 녀석은 자연스레 헬스장에서 지내게 되었다는 후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