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봐도 피곤해 보이고 만사 귀찮아 보이는 표정을 하고 있는 동물이 있습니다. 졸음이 쏟아지는지 어쩔 줄 몰라하는 이 동물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무엇보다 월요일 회사에 출근하기 싫은 내 모습을 보는 것 같다는 이 동물의 정체가 궁금해도 너무 궁금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만사 피곤해 보이는 표정을 짓고 있는 동물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와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았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말 신기할 정도로 온몸이 축 처진 듯한 자세를 하면서 표정 또한 시무룩해 보이는 동물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 동물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사진 속 동물은 친칠라과에 속하는 비스카차(Viscacha)라는 이름의 동물로 알려졌는데요.
실제 아르헨티나와 볼리비아, 칠레, 페루 등에서 주로 서식한다는 비스카차는 동글동글한 몸집에 커다란 귀와 꼬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
하루 일과 대부분을 일광욕과 몸 단장하는데 보낸다고 하는데요. 무엇보다 바위에 올라가 앉아서 햇볕을 쬐며 휴식을 취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지금 보고 있는 사진 속의 비스카차의 모습은 햇볕을 받으며 쉬고 있는 모습이라고 하는데요. 정말 신기하지 않습니까.
피곤하고 귀찮은데다가 졸음까지 몰려온 줄 알았는데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었다니 신기합니다.
여기에 주말이 끝나고 월요일 회사에 출근하는 내 모습을 대변해주는 것 같아 자꾸만 눈길이 가게 만드는 비스카차.
바위에 올라가 앉아서 햇볕을 쬐는 동안 비스카차는 무슨 생각을 하면서 저런 표정을 짓고 있는 걸까요. 보면 볼수록 녀석의 머릿속이 궁금해지는데요.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거 완전 내 모습인데", "나 완전 폭풍 공감", "월요일 출근하기 싫다", "진짜 내 마음 대변해주는 동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