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 무게를 측정하는 저울 위에 동글동글한 찹쌀떡이 올려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무게가 달라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분명히 처음 측정했을 때 60g이었던 찹쌀떡 무게가 1g이 늘어난 61g으로 숫자가 바뀌어 있었죠.
여기에 놀라운 것은 이 찹쌀떡이 마치 살아있는 것 마냥 움직이는 것이었습니다.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인지 궁금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햄스터를 키우는 집사는 SNS를 통해 몸무게 측정을 하기 위해 저울 위에 올려져 있는 햄스터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것.
동글동글한 찹쌀떡인 줄 알았던 찹쌀떡이 사실은 오동통하게 살찐 햄스터였던 것인데요. 햄스터는 저울에 올려지자 옆으로 쫙 퍼지는 듯 납작해졌죠.
위에서 바라보는 햄스터 모습은 정말 귀엽게도 동글동글한 찹쌀떡처럼 보였는데요. 보고 또 보고 있으니 정말 너무 귀여운 것 아닌가요.
한발 더 나아가 저울 위에 앉아있던 햄스터는 몸을 움직였고 자연스럽게 몸무게도 1g이 더 늘어나고 말았습니다.
햄스터 몸무게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 식자재 무게 측정하는 저울을 꺼냈던 집사는 "햄스터가 움직여서 측정할 수가 없네요"라고 전했는데요.
보면 볼수록 너무 귀여운 찹쌀떡. 이것이 바로 햄스터만의 진정한 매력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역시 햄스터는 귀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