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정말 가능한 일일까요. 우연히 매장 안에 들어갔다가 어디서 많이 본 듯한 고양이가 새겨진 머그컵을 보게 된 집사가 있습니다.
집사는 너무 인상적이었던 탓에 머그컵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구입했다고 하는데요. 잠시후 집에 도착한 집사는 웃음을 참지 못했죠.
아니 글쎄, 정말 신기할 정도로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랑 머그컵 속 고양이가 닮아도 너무 닮은 것이 아니겠어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는 SNS를 통해 매장에서 구입한 머그컵과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 모습이 담긴 사진을 각각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쪽 다리를 자신의 목쪽으로 번쩍 들어 올린 고양이 모습이 그려져 있는 머그컵이 담겨 있었는데요.
또 다른 사진 속에는 집사가 키우는 고양이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놀라운 점은 사진 속 고양이 모습은 머그컵에 새겨진 고양이 그림과 똑같은 자세를 하고 있었던 것.
고양이는 그릇 안에 쏙 들어가 자리잡고 앉아서는 뒷다리 하나를 자신의 목쪽으로 걸치듯이 올려놓고 있었습니다.
이거 누가 봐도 머그컵에 그려져 있는 고양이랑 집사가 키우는 고양이랑 똑닮은 것이 아닙니까. 순간 고양이가 자기 몰래 간식 살 돈을 벌려고 모델 아르바이트를 한 것 아니냐고 의심했죠.
물론 정말 고양이가 모델 아르바이트를 한 것은 아니었지만 아무리 봐도 너무 똑닮았기에 웃음이 터졌다는 집사인데요.
보고 또 봐도 진짜 집사가 키우는 고양이를 복사해서 붙여넣기라도 한 것 마냥 머그컵 속 고양이 그림이 일치해 보입니다.
정작 당사자인 고양이는 왜 집사가 머그컵을 보고 웃는지 알 리 없지만 말이죠. 보고 또 봐도 너무 귀여운 고양이와 고양이 그림.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웃고 갑니다", "몰래 알바라니 너무 귀여운 발상", "진짜 누가 봐도 똑닮았네", "고양이 매력 제대로 폭발"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