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 진단으로 동물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고 있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고양이는 세상 진지한 표정으로 검사에 임했는데요.
심기가 불편한 듯한 표정을 감출 수가 없는 고양이. 그렇다면 고양이가 진단 받은 방광염은 도대체 무엇일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동물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고 있는 고양이의 사뭇 진지한 표정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느긋한 자세로 초음파 검사를 받고 있는 고양이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의료진들은 고양이들이 움직이지 못하고 한 다음 조심스럽게 검사를 진행했죠.
고양이가 진단 받은 병명은 방광염이라고 합니다. 고양이에게 방광염은 소변을 체외로 배설하는 방광과 요도 등이 어떠한 요인으로 인해 염증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하는데요.
실제 고양이가 방광염에 걸렸을 경우 혈뇨나 잔뇨감, 통증 등이 수반되기 마련입니다. 소변이 나오지 않을 경우 생명과 직결된 문제이다보니 병원을 찾는게 중요하죠.
영상 속의 고양이도 소변이 평소와 달라도 너무 달라 걱정된 집사가 동물병원을 방문했고 초음파 검사를 하게 된 것이라고 하는데요.
만약 고양이가 평소와 달리 소변 크기가 갑자기 줄어들었거나 소변을 볼 때 소리를 지르고 자주 화장실을 들락거린다고 한다면 방광염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한편 영상 속 고양이는 제때 치료를 잘 받아서 무사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신경질 안 부리고 진지한 표정으로 초음파 검사 잘 받은 고양이 다시는 아프지 않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