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이 복슬복슬 많이 자란 탓에 미용이 시급한 강아지가 있습니다. 집사는 미용실을 수소문한 끝에 강아지를 데리고 미용실을 갔는데요.
미용을 무사히 마친 강아지를 차량에 태워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뜻밖의 광경을 보게 됩니다. 아니 글쎄, 강아지가 토라져 있는 거싱 아니겠습니까.
골든 두들 강아지는 창밖을 쳐다볼 뿐 집사를 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새로 한 스타일이 마음에 안 들었던 모양입니다.
여기 미용실에 갔다가 새 스타일로 미용을 했는데 너무 마음에 들지 않다며 토라진 골든 두들 강아지 록시(Roxy) 반응이 올라와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에리스 베이커(Eris Baker)라는 이름을 가진 여성은 골든 두들 강아지 록시를 키우고 있었는데요.
하루는 녀석의 털이 너무 지저분하게 자라있길래 미용실에 데려가 미용을 맡기게 됩니다. 그렇게 미용을 마친 골든 두들 강아지 록시는 알파카가 되어 있었죠.
네, 그렇습니다. 알파카처럼 미용을 한 것이었는데요. 집사의 눈에는 그저 한없이 귀엽고 사랑스러웠지만 당사자인 골든 두들 강아지 록시는 새 스타일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단단히 토라진 골든 두들 강아지 록시는 창밖만 바라볼 뿐 집사를 쳐다보려고 하지 않았는데요.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웠던 집사는 웃고 말았다고 합니다.
뒤늦게 집사는 녀석이 이번에 새로 한 스타일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고 생각했고 골든 두들 강아지 록시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고 하는데요.
미용하기 전만 하더라도 복슬복슬했던 골든 두들 강아지 록시. 미용 후 알파카가 되어 버렸는데요. 당분간 털이 다시 자라기를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