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관에서 한참 헤엄치고 돌아다니는 것이 힘들었던 모양입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한쪽 벽면에 기대어 앉아서 쉬고 있는 물개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된 것.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일본 훗카이도에 위치한 오비히로 동물원에서 찍은 물개 사진을 찍어 올렸는데요.
이날 물개는 헤엄치고 다니는 것이 너무 힘들었는지 벽면에 기대어 한숨 돌리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두 눈을 지그시 감은 채로 말이죠.
무엇보다 물개는 세상 편안한 듯이 배를 볼록 내밀고서는 벽에 기대어 누워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얼굴만 빼꼼 내밀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너무 힘들었던 모양입니다. 두 눈을 지그시 감으면서 휴식을 취하는 물개 모습을 보고 있으니 순간 사람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인데요.
정말 너무 사람 같아 보이는 것이 아닌가요. 자신이 현재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 아는지 모르는지 물개는 깊은 잠에 빠져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눈치였죠.
물속에서 얼마나 많이 움직이고 돌아다녔으면 피곤해서 저렇게 누워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일까요. 보면 볼수록 신기한 물개의 모습입니다.
한편 물개 모습이 담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순간 사람인 줄 알았네", "표정이 왜 저래", "정말 피곤했나봐요", "표정이 보통 아니네", "혹시 꿈이라도 꾸는건 아닐까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