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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억 한남더힐 샀다가…" 연이자만 40억? 옥주현이 대부업 대출까지 끌어쓴 충격 전말

BY 하명진 기자
2026년 11월 05일

애니멀플래닛


'190억 한남더힐' 매입과 180억대 대부업 대출… 신사동 빌딩 매각 불발로 꼬인 옥주현의 '레버리지'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서울 용산구의 최고급 아파트인 '한남더힐'을 190억 원에 매입하는 과정에서 거액의 대부업 대출을 실행하게 된 복잡한 자금 조달 배경이 부동산 금융 전문가의 분석을 통해 드러났습니다.


부동산 금융 전문 법률 분석에 따르면, 옥주현은 2022년 1인 기획사 법인 명의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부지를 사들여 이듬해 근린생활시설 건물을 완공했습니다. 


당시 토지 매입과 공사비 등을 합쳐 취득원가는 약 210억 원 수준이었으며, 이를 밸류업해 호가 약 250억 원대에 매각하려는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후 2025년 옥주현은 한남더힐을 190억 원에 계약하고 계약금 19억 원을 치른 뒤 잔금 기일을 약 1년 후로 잡았습니다. 


신사동 건물을 제값에 매각해 기존 담보대출을 상환하고 남는 현금 순익을 주거지 잔금으로 충당하겠다는 '갈아타기' 승부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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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부동산 시장의 급격한 침체가 변수로 작용했습니다. 신사동 빌딩의 매각이 차일피일 미뤄지는 사이 한남더힐의 잔금 기일이 다가왔고, 강화된 초고가 주택담보대출 규제로 인해 1·2금융권의 추가 대출 창구마저 막혀버렸습니다. 


정해진 기한 내 잔금을 치르지 못하면 이미 납입한 계약금 19억 원을 고스란히 몰취당할 처지에 놓이자, 결국 채권최고액 기준 약 183억 원에 달하는 대부업 대출을 끌어와 잔금을 막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문제는 막대한 금융이자 부담입니다.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월등히 높은 대부업체 특성상 연체나 경매 수순으로 갈 경우 최고 수준의 이율이 적용돼 연간 감당해야 할 이자만 수십억 원대에 이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자금 압박 소식이 부동산 시장에 알려지며 건물 매각 시 가격 협상력마저 떨어질 수 있는 악순환에 직면한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에 대해 무리한 투기라기보다는 고금리 기조와 공사비 폭등, 강남 상권 유동성 위축 등 거시적 외생 충격이 겹쳐 발생한 '레버리지의 덫'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상승기에 유효했던 자산 갈아타기 전략이 유동성 축소기를 만나면서 매각 지연이 곧바로 뼈아픈 자금 경색으로 이어졌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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