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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인 것 같으니 미역 먹고 지워라?"… 함익병 아내 강미형이 눈물로 고백한 혹독한 시집살이의 전말

BY 하명진 기자
2026년 10월 12일

애니멀플래닛MBN '속풀이쇼 동치미'


유명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 씨의 아내 강미형 씨가 과거 겪었던 혹독한 고부 갈등과 충격적인 일화를 솔직하게 고백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MBN의 대표 토크 프로그램인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강미형 씨는 신혼 초부터 겪었던 험난했던 시집살이 경험담을 가감 없이 꺼내놓았습니다. 


오랜 연애 끝에 맺은 결실이었지만, 시댁에서는 깍쟁이 같다는 선입견과 함께 의대 졸업 후 좋은 혼처를 기대했던 탓에 시작부터 탐탁지 않아 했다고 전했습니다.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도 시부모를 위한 값비싼 예단을 정성껏 챙겼으나, 정작 남편 함익병 씨는 중고 양복을 입고 식을 올려야 했을 만큼 마음고생이 적지 않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MBN '속풀이쇼 동치미'


가장 듣는 이들을 놀라게 한 대목은 둘째 아이를 가졌을 당시의 사연이었습니다. 


집안 어른들의 지독한 남아선호사상 탓에 첫째에 이어 둘째마저 딸일 것이라는 이야기를 전하자, 시어머니는 미역을 직접 사들고 와 아이를 포기하라는 뉘앙스로 상처를 주었다고 밝혔습니다. 


심지어 아들 낳는 공부도 안 했냐는 모진 말과 함께 만삭의 몸으로 명절 가사 노동을 홀로 도맡아야 했던 서러운 순간을 생생히 털어놨습니다.


애니멀플래닛MBN '속풀이쇼 동치미'


걷잡을 수 없던 고부 갈등의 매듭을 풀어낸 것은 남편 함익병 씨의 결단이었습니다. 그는 모친에게 아내와 가정을 지켜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밝히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고, 그 덕분에 시어머니의 부당한 대우도 점차 잦아들 수 있었습니다. 


이후 둘째 아이가 건강한 아들로 태어나자, 시부모님은 서울로 단숨에 달려와 180도 달라진 극진한 환대를 보였다며 씁쓸하면서도 유쾌했던 당시의 반전을 전했습니다. 


남편의 든든한 방패막과 강단 있는 대처가 있었기에 길었던 고부 갈등의 벽을 넘을 수 있었다는 강미형 씨의 진솔한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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