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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온 가족이 '외국인' 오해받아 19금 영화관 프리패스했던 기막힌 사연

BY 하명진 기자
2026년 09월 25일

애니멀플래닛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연예계 독보적인 '아랍·혼혈 비주얼'로 유명한 배우 신현준이 타고난 남다른 외모 유전자 덕분에 겪었던 상상 초월의 어린 시절 비화를 털어놓았습니다.


tvN 간판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게스트로 출연한 신현준은 여전한 입담과 위트를 과시하며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 폭탄을 던졌습니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남달랐던 영화에 대한 열정과 이를 둘러싼 집안 내력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습니다.


신현준은 부모님이 소문난 영화 마니아였다고 회상하며, 연령 제한 탓에 초등학생이 관람하기 어려웠던 당대 최고 인기작 성룡 액션 영화 시리즈를 어린 나이에 극장에서 빠짐없이 관람할 수 있었던 특별한 비법을 밝혔습니다. 그 비결은 다름 아닌 '가족 전체의 이국적인 이목구비'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그의 설명에 따르면 신현준 가족은 어딜 가나 자연스럽게 외국인 가정으로 오해를 받았습니다. 그는 "군인 출신이셨던 아버지는 체격이 건장하고 피부 톤도 짙어 둘이 함께 서 있으면 영락없는 외국인 부자로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어머니는 이마에 매력적인 점이 있어 마치 인도 전통 의상을 입은 여인 같은 분위기를 풍기셨고, 누나들 역시 내 얼굴에 긴 머리 가발만 씌워 놓은 것과 다름없을 정도로 붕어빵이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독보적인 비주얼 덕분에 극장 입장 시 별다른 제재 없이 '프리패스'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는 설명입니다. 심지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영화를 보러 갔던 중·고등학교 시절에도 신현준 모자의 외국인 행세는 이어졌습니다. 


극장 직원이 미성년자 출입을 의심해 말을 걸어오면, 부모님이 능청스럽게 영어로 "What?"(뭐라고요?)이라고 되물었고, 이에 당황한 직원들이 더 이상 확인하지 못하고 들여보내 주었다는 것입니다.


신현준은 "그런 가족들의 남다른 비주얼과 센스 덕분에 학창 시절 정말 셀 수 없이 많은 명작 영화를 섭렵할 수 있었다"며 배우로서 자양분을 쌓게 해 준 뜻밖의 조기 영화 교육 일화를 털어놓아 유재석과 조세호의 폭소를 이끌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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