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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수확한 고구마는 습기를 날리기 위해 햇볕에 반나절 정도 말리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수확과 건조 작업이 한창이던 일본의 한 채소밭에 뜻밖의 손님들이 등장해 SNS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농가를 일구는 한 보호자가 X(구 트위터)에 올린 사진 한 장이 12만 건이 넘는 '좋아요'를 받았습니다.
◆ 고구마 캐기 도운 뒤 햇볕 아래 스르르
이야기의 주인공은 보호자를 따라 농사일을 돕는 시바견 '핫차쿠'와 '신에몬'입니다.
이날도 밭으로 나와 고구마 수확 작업을 함께하던 녀석들은, 파낸 고구마가 차곡차곡 정렬되자 그 곁에 세상 편안한 자세로 누워버렸습니다.
보호자는 이 모습을 사진으로 담으며 "캐고, 말리고, 재우고… 고구마도 강아지도 숙성되어 풍미가 깊어집니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사진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밭흙 위에 누워 강아지들과 함께 쉬고 있는 보호자의 모습도 포착되어 웃음을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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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의 향기가 좋은 걸까?" 흙 위에서 잠드는 시바견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고만 있어도 평화로워지는 풍경이다", "옆에 사람도 같이 누워있는 게 포인트"라며 반가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보호자에 따르면 녀석들은 밭에 나오면 흙이나 풀 위에 누워 농사짓는 모습을 지켜보거나 잠에 들곤 한다고 합니다. 특히 왕겨 위나 밭흙처럼 자연의 향기가 풍기는 장소를 가장 좋아하는 명당으로 꼽습니다.
◆ 수확의 계절이 선물한 평화로운 풍경
가족의 일원으로 고구마 수확에 동참한 핫차쿠와 신에몬. 갓 파낸 고구마 곁에서 따스한 햇살을 즐기는 녀석들의 모습은 계절이 주는 소소한 여유를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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