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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빗발친 연락… 홍대 바 행패 개그맨으로 오해받은 '김그라'의 반전 입장

BY 하명진 기자
2026년 09월 18일

애니멀플래닛


최근 서울 마포구 일대 주점에서 발생한 이른바 '공채 개그맨 난동' 사건과 관련해, 코미디언 박종욱이 직접 입장을 표명하며 의혹을 전면 일축했습니다.


박종욱은 개인 SNS를 통해 사과하는 듯한 제스처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화면 속에서 고개를 숙인 그는 자신을 SBS 16기 공채 출신이자 '김그라'라는 캐릭터로 알려진 박종욱이라고 소개한 뒤, 아침부터 지인들에게서 "사건 속 인물이 너 아니냐"는 걱정 섞인 확인 전화가 폭주해 급히 카메라를 켜게 되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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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종욱은 특유의 유머를 섞어 자신과의 무관함을 명확히 했습니다. 마포까지 가서 비싼 양주를 마실 경제적 여유조차 없다며, 남양주 거주자로서 그 비용이면 동네에서 뼈해장국과 소주를 먹는 편을 택하겠다는 솔직한 너스레로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동료 희극인들의 짓궂은 질문에는 당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었다며 완벽한 알리바이를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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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방송 보도를 통해 마포구의 한 위스키바에서 한 남성이 자신이 지상파 공채 개그맨이라며 매장 직원을 위협하고 소란을 피운 사건이 알려졌으며,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가해자의 신원을 둘러싸고 여러 희극인의 이름이 무분별하게 오르내리는 혼선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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